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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도꾜 학생들, 한센병 이전 동포환자들을 위문

2014년 02월 12일 17:23 주요뉴스

《자기 손자처럼 사랑스럽다》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와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학교 6학년생들이 1월 30일 국립료양소 다마젠쇼엔(多磨全生園, 도꾜도 히가시무라야마시)을 방문하여 한센병 이전 환자인 동포입소자들을 위문하여 공연을 피로하였다. 여기에는 총련 니시도꾜본부 고덕우위원장, 총련 동부지부 위철호위원장, 녀성동맹본부 리순희위원장을 비롯한 본부관하 일군들도 함께 참가하여 작년말에 진행된 《사랑의 모금운동》을 통해 구입한 위문품을 동포입소자들에게 전달하였다.

동포입소자들에게 공연을 피로하는 학생들

동포입소자들에게 공연을 피로하는 학생들

음력설에 즈음하여 니시도꾜제1초중이 시작하고 올해로 12년째가 되는 위문활동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니시도꾜제2초급 학생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차별을 시정할수 있는 인간으로》

니시도꾜제1초중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 력사와 뿌리를 실천적으로 배우도록 하는 동시에 그들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래전부터 이 동포입소자들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해왔다. 이와 같은 경험을 살려 니시도꾜제2 초급에서도 올해부터 위문활동을 과정안에 넣게 된것이다.

학생들은 국립한센병자료관을 방문하여 차별에 시달리며 살아온 한센병환자들의 처우를 알리는 영상자료를 본 다음 전시물을 돌아보았다. 또한 동포들의 유골이 안치되여있는 납골당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묵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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