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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인물〉황산벌에서 최후를 마친 계백(3)

계백은 죽음을 각오한것이였다.

그는 큰 칼을 번쩍 쳐들어 그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그자리에서 부인과 자식들의 목숨을 끊어버리였다. 귀여운 자식이고 사랑하는 부인이다. 그랬으나 계백은 잡다한 마음을 일시에 털어버리고 말에 올라 전장으로 달렸다.

황산벌에 도착한 계백은 군영을 설치한 후 군사들앞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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