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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인물〉황산벌에서 최후를 마친 계백(2)

660년 끝내 일은 터지고야말았다. 당나라와 손을 잡은 신라군이 백제로 쳐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급해맞은 의자왕은 대신들을 불러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해보라고 다그어댔다.

여러명의 고관들이 저들의 생각을 의자왕에게 아뢰였으나 그게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그는 도무지 생각을 종잡을수 없었다. 아직 술이 덜 깬때문인지 아니면 너무도 급작스런 변란에 기가 눌린때문인지…

문득 충간을 올렸다 하여 귀양을 보낸 좌평 흥수에 생각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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