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도 2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여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괴뢰패당의 무지막지한 탄압행위와 중세기적인 《종북몰이》광기를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로 락인하면서 북과 남의 그리스도교인들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하였다.
담화는 선을 지향하고 악을 타매하는것은 정의에 살고 량심에 살려는 우리 종교인들의 마땅한 본분이기에 남조선에서 악명을 떨친 살벌한 《유신》파쑈독재의 그 엄혹한 속에서도 그리스도교인들은 《유신헌법무효》를 웨치며 반독재투쟁의 선봉에 나서서 피도 흘렸고 근로대중과 함께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험난한 가시밭길도 두려움없이 헤쳐왔다고 강조하였다.
담화는 오늘의 남조선현실은 파쑈독재의 칼바람이 몰아치고 《반공》과 동족대결이 《국시》로 되여 민족단합의 지향을 무자비하게 짓밟던 《유신》독재시대를 방불케 하고있으며 갖은 권모술수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유신》의 잔당들이 뻐젓이 활개치며 력사를 되돌려세우려고 발악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담화는 량심있는 그리스도교인들은 온 남조선을 파쑈의 란무장으로 만들고 동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으며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사탄의 무리들을 몰아내는 정의의 성전에 과감히 나서야 할것이라며 공화국의 그리스도교인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사랑과 정의, 평화를 귀중히 여기며 민주화된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일떠선 남조선의 그리스도교인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