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자란 고향과 그 땅에 대한 그리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어느날 밤 담징은 이미 정제해놓은 채색감들을 하나하나 검열해보고 애써 자신을 달래며 벽면에 마주섰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만은 개운치 않았다.
요즈음 들리는 소문에 끝내 외적들이 쳐들어와 고구려는 시련을 겪고있다고 한다. 물론 대고구려는 적을 지경밖으로 반드시 내몰고 승리의 큰북을 울릴것이지만 아무튼 이 시각도 힘겨운 싸움을 하고있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종시 마음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때 마침 법륭사 주지가 숨가쁘게 달려오더니 그를 얼싸안으며 렴치없이 고구려에 쳐들어갔던 외적들이 가랑잎같이 흩어지고 몰살되였다는 기적같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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