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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 68돐기념 민족공동행사 북남공동호소문 발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와 남측 《8.15광복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120여개 참가단체 일동은 15일, 8.15조국해방의 날 기념 민족공동행사 북남공동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8월 15일은 일제의 압제로부터 우리 민족이 해방된지 68돐이 되는 날이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40여년간이나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당했던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악랄한 탄압에 맞서 무장을 들고 목숨을 바쳐 싸웠던 항일독립투사들과 반일의 기치아래 일떠선 온 민족의 뭉친 힘으로 이루어낸 감격스러운 1945년 8월 15일의 해방은 우리 민족의 완전한 해방이 아니였다.

또다시 외세의 개입에 의한 민족분렬이 지속되였기때문이다.

침략적인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의 고통은 68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의연히 지속되고있다.

우리 민족이 분단의 고통을 짊어진것은 날강도적인 《가쯔라-타프트협정》으로 우리 민족에게 수난과 불행을 강요한 미국과 일본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은 근 7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으며 강제징용의 후손들인 재일동포들을 탄압하고 민족학교를 페쇄하며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과 재침책동을 일삼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국과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철저한 사죄와 반성을 하며 응분의 배상을 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해온 미국과 일본의 사죄와 천백배의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계속 힘차게 전개해나갈것이다.

단군성왕의 후손들인 7천만 우리 겨레는 자주와 민족대단합의 정신을 살려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전개해나감으로써 조국해방의 날인 8.15의 참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민족자주통일의지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치고자 한다.

자랑스러운 반만년의 력사를 창조하여온 하나의 민족으로서 사상과 리념의 대립을 초월하여 《우리 민족끼리》기치아래 단결하고 단합할 때 민족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북과 남, 남과 북이 공동호소문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8.15는 민족공동의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는 날이 되였다.

앞으로 8.15는 민족자주통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드는 날이 될것이다.

통일의 대문을 활짝 여는 8.15를 만들자!

조국통일 만세!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