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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인물〉온달과 공주(3)

2013년 07월 12일 11:39 력사

이렇게 되니 며칠사이에 《바보온달》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의젓한 젊은이가 새로 태여났다.

공주는 말을 사려 장을 떠나는 온달의 팔을 끄당겨 이런 말을 해주었다.

《부디 저자사람의 말을 사지 말고 나라말로서 병들고 수척하여 버리게 된것을 골라서 값을 치르소이다.》

온달은 공주의 말대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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