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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선구자회의 2013〉토론(요지)・조청 미에현본부 김룡수부위원장

지부를 거점으로 우리 청춘동네 창조를

현재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는 미에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유일한 생활거점이다. 학교 운동회, 학예회, 8.15경축야회 등 행사가 있으면 학부모들은 물론 동포들도 우리 학교에 찾아와 언제나 흥성거린다. 조청원들은 회장꾸리기와 매대운영, 도구준비, 주차장정리 등 행사의 후방사업으로부터 연출에 이르기까지 총발동되여 학교사업에 이바지하고있다.

조청은 독자적으로 우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채리티행사를 1년에 2번 진행하고있다. 하나는 20대, 30대 동포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상회와 함께 조직하는 후트살대회 《Y.Y.CUP》이다. 이 행사에는 80명을 넘는 동포청년들이 참가하며 해마다 수십만엔을 학교에 희사하고있다.

또 하나는 무용전문가, 애호가들, 계층별동포들이 출연하는 채리티무용공연 《씨알이》이다. 이 공연은 조청이 연출로부터 동원, 광고사업에 이르기까지 직접 맡아 조직하는 행사이다. 해마다 500명의 관람자들로 흥성거리며 리득금 백수십만엔을 우리 학교에 바치고있다.

뿐만아니라 조청은 《한청》과의 교류도 일상적으로 깊여 해마다 8월에 합동행사 《막걸리》를 조직하고있다. 동포청년들속에 조국통일의지와 희망을 심어주고있다.

미에에서는 올해 5월에 청상회와 학교 아버지회가 재건됨으로써 우리 학교를 사수하고 미에동포동네의 애족애국의 대를 이어나가는 력량이 강화되였다.

그런데 최근 우리 학교 학생수는 계속 줄어들고 동포행사에 참가하는 동포수도 줄어들어 학교운영이 힘들게 되고있다. 그러던 중에 올해 3월 욕가이찌시는 우리 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정지하는 부당한 결정을 내렸다.

오늘날 조성된 상황을 놓고보면 이제까지와 같은 사고로 활동하다가는 절대로 우리 학교를 지켜내지 못하며 미에동포동네의 미래를 계승하지 못한다. 본부주동형으로 진행되여온 조청활동을 철저히 지부거점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우리는 위기적상황에 있는 민족교육을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나갈것을 최우선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Y.Y.CUP》과 《씨알이》를 보다 광범한 동포청년들과 동포들이 모이는 행사로 발전시키며 지부를 거점으로 우리 학교 졸업생들을 비롯한 미에현하 동포청년들을 적극 찾아내고 그들에게 조선의 넋, 민족의 넋을 심어주는 활동체계를 꾸려나가겠다.

그를 위하여 《지부재건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이번 기안으로 욕가이찌, 꾸와나, 쯔, 스즈까의 4개 지부에 상임위원회를 꾸리겠다.

또한 일본학교에 다니는 동포학생들이 우리 말과 글, 조선의 력사와 문화를 알고 조선사람된 자각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기 위하여 일교학생회조직을 내오며 특히 8월 7일부터 진행되는 도까이지방서머스쿨에 미에현하 일교생들을 참가시켜 일교생사업을 추켜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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