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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기치 들고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온 겨레와 더불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3돐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새 국면을 열고야 말 결의를 안고 맞이하고있다.

2000년 6월 15일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출발을 선언한 민족사의 특대사변이였다.

6.15의 덕분으로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가 열려 북과 남의 하늘과 땅, 바다의 길이 이어지고 동포형제들이 꿈같이 다시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고 거족적인 통일운동과 다방면적인 협력교류로 삼천리강산이 통일번영의 열기로 끓어번지였다.

온 민족이 통일의 환희와 기쁨으로 설레이던 6.15시대의 화폭들을 더듬어볼수록 우리 재일동포들은 남조선의 두 대통령과의 수뇌상봉으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과 그 실천강령까지 마련해주시고 고귀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흠모와 절절한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6.15의 통일흐름과 민족의 열기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난 리명박역적의 반통일대결과 북침전쟁책동으로 사그라질번 했으나 우리 민족은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휘황한 래일을 확신하면서 조국통일위업을 중단없이 힘있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그것은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방침을 받드신 김정일

장군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주신 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있었으며 대원수님들의 통일유훈을 빛나게 실현하시려 불철주야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때문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였다.

《올해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올해들어 미국과 남조선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의 최극단에 이른 제재소동과 핵침략전쟁책동으로 인해 조성된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시였으며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여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최후의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필승의 보검을 마련해주시였다.

정전협정체결로부터 60년이 되는 올해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반미대결전은 세기를 넘어 이어온 미국과의 대결력사를 총결산하고 조국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으며 조선반도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화와 협상도 새 국면에 들어서고있다.

바로 이런 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이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마련하려는 대범한 용단과 성의를 담아 천명한 중대립장은 6.15시대가 다시 이어지기를 갈망하는 온 겨레에게 통일의 새로운 신심과 결의를 안겨주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개성공업지구정상화문제, 금강산관광재개문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 6.15 및 7.4발표일기념문제, 민간래왕과 접촉, 협력사업추진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던 북남당국회담의 개최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였다.

동족대결로 초래될것은 전쟁뿐이며 북남관계의 파국상태를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가느냐 그러지 못하느냐 하는것은 전적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는가 어떤가에 달려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실천하는 길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인 미국과의 대결을 끝장내고 항구적인 평화와 무궁한 통일번영을 가져오는 지름길이기때문이다.

미제와 남조선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단죄규탄하며 공동선언의 리행을 촉구하는 겨레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과의 단합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의 량심들과의 련대밑에 《조미평화협정체결과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선언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그리하여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서 우리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