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아버지는 보통사람이 아닌데 나라에서 용납되지 못해 남쪽지방으로 도망하여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였다. 떠날 때 나에게 이르기를 〈당신이 만약 아들을 낳거든 나의 유물이 일곱모진 돌우의 소나무밑에 묻혀있다고 말하라. 만약 이것을 발견하면 곧 나의 아들일것이다.〉고 한 말이 있다.》
이 말을 들은 유류는 그 시각부터 밤낮이 없이 아버지의 유물을 찾아 온 산과 들을 헤매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찾지 못하고 힘겹게 돌아와 마루우에 앉았는데 기둥과 주추돌사이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것 같아 가서 보니 바로 그 주추돌이 자기가 그렇게도 찾고 또 찾던 일곱모난 돌이고 그우에 처마를 받들고선 기둥은 소나무가 아닌가! 기둥밑을 파헤치니 과연 부러진 칼 한동강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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