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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동포들!!〉조청후꾸오까 게이찌꾸지부 청년학교

《우리》를 접하는 유일한 마당

조청후꾸오까 게이찌꾸지부에서는 한달에 2번 꼭꼭 일교생들과 일본학교출신의 조청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학교를 진행하고있다. 현내에서 상대적으로 동포수가 적고 조청세대 동포청년들의 다수가 일교생, 일교출신생이라는 이곳 조청지부에서는 실정에 맞는 활동형식을 계속 모색해왔다. 그리하여 보다 많은 동포청년들이 모일수 있는 마당,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고 활동을 광범하게 벌리기 위한 계기를 만들자고 청년학교를 발기하였다. 7개월에 걸치는 준비를 거쳐 올해 3월에 개강되였다.

청년학교에서는 수업시 시종 수강생들의 웃음이 터지고있다.

청년학교에서는 수업시 시종 수강생들의 웃음이 터지고있다.

현재는 조청원들이 강사를 맡으면서 청년학교에 등록된 7명의 일교생, 일교출신생들에게 우리 말을 배워주고있다.

이곳 청년학교에서는 수업시 시종 수강생들의 웃음이 터지고있다. 조청원들의 즐겁고 알기 쉬운 수업진행이 분위기를 돋구고 수강생들의 긴장감을 덜어주고있다. 개강된지 얼마 안되는 청년학교에서는 수강생들이 어려워하는 발음훈련에 주력하면서 수업이 전개되고있다. 처음은 소리를 내기 부끄러워하던 수강생들도 점차 수업에 익숙해지고 강사들에게 적극 질문도 하게 된다.

강사의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있었던 최칠몽학생(17살)은 자기 나라 말을 제대로 쓰고싶다는 일념으로 청년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우리 말을 독학으로 공부한적도 있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특히 발음훈련은 혼자서 하기에는 리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청년학교에 오면 그것들을 알기 쉽고 재미나게 배울수 있다. 우리 말을 잘 쓸수 있도록 계속 찾아오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한편에서 청년학교는 수강생들에게 있어서 많은 동포청년들과 시간을 공유하고 《조선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자연스럽게 자각할수 있는 유일한 마당으로도 되고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기회가 적었던 조청원들에게 있어서는 활동거점과 같이 정착되여나가고있다.

일교출신인 정난미청년(21살)은 이곳에 찾아오는 의의에 대하여 《같은 재일조선청년들과 함께 공부를 할수 있는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한다. 《비록 일본사회에서 살아도 자신이 조선사람임을 숨기고싶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자기 나라 말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였다. 여기에 오면 마음놓이는 조청원들한테서 마음껏 우리 말을 배울수 있다. 앞으로 나처럼 이런 활동에 흥미를 가지는 일교생들을 찾아내고 그들에게 참가를 호소해나가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강사중의 한사람인 리지향청년(23살)은 《무엇보다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장차 우리 말배우기를 통하여 수강생들이 우리의 력사와 문화 등 여러가지 지식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싶다. 또한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조청원들을 조청활동에로 불러일으키고싶다.》고 말한다.

청년학교에서는 6월부터 한글검정시험합격을 지향한 강의내용도 도입하였다. 현재 수강생들은 년말에 진행되는 조청지부 송년회 마당에서 조청원들앞에서 우리 노래를 피로할것을 목표로 하고있다.(소조에 대한 문의=092-291-0051)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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