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이 사이트를 SNS로 공유하기

미, 남조선군, 핵항모투입한 해상훈련 감행

긴장격화의 새로운 불씨

미국은 3월 1일부터 2달간에 걸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난 이후도 조선에 대한 군사적압력의 도수를 낮추지 않고있다. 미군과 남조선군은 6일부터 5일간에 걸쳐 조선서해에서 대잠수함훈련을 진행하였으며 13, 14일에는 조선동해와 남해일대에서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니미쯔》호까지 동원하여 해상에서의 군사훈련을 감행하였다.

《움직이는 성》

올해 들어 미국은 핵전쟁수단들을 련이어 조선반도에 끌어들였다. 2월에는 조선동해에서 대규모 련합해상훈련을 벌려 여기에 사거리 수천㎞에 달하는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장비한 미핵잠수함 《쌘프랜씨스코》호를 동원한데 이어 3월부터 4월말에 걸쳐 강행한 《키 리졸브》, 《독수리》에는 미공군 주력폭격기인 《B-52》와 스텔스전략폭격기《B-2》 등 공중핵타격수단들을 투입하여 핵타격훈련을 일부러 공개하였다. 결과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

그러나 그러한 위기적상황은 5월에 들어서도 지속되고있다.

6일부터 조선서해에서 시작된 대잠수함훈련에는 핵추진잠수함과 이지스구축함, 대잠수함초계기 등의 미군전력이 동원되였다. 이어 13일부터 비공개로 실시된 해상훈련에는 옹근 하나의 핵전쟁을 치를수 있는 초대형핵추진항공모함타격집단과 같은 방대한 침략무력이 투입되였다.

이번 해상훈련에는 《니미쯔》호와 항모항공려단(CVW), 항모타격단(CSG), 이지스구축함, 미싸일순양함 등 《니미쯔 항모강습단》이 참여하였으며 해상기동, 대잠수함, 대수상함 등의 훈련이 벌어진것으로 전해졌다.

《움직이는 성(城)》(남조선 인터네트언론 《오마이뉴스》)을 련상시키는 《니미쯔》호는 2기의 원자력발전기를 갖춘 9만 7,000t급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이다. 축구경기장의 3배와 맞먹는 넓이의 비행갑판에는 전투기와 경보기, 공격용직승기 등 항공기를 최대 90기 탑재할수 있으며 유도미싸일과 요격미싸일 등 첨단무기로 무장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미군과 남조선군은 당초 《키 리졸브》, 《독수리》에 핵추진항공모함을 참여시킬 방안을 협의했다가 취소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실제로는 《니미쯔 항모강습단》이 《독수리》가 실시되던 4월 19일에 미국본토를 출항하여 끝끝내 조선을 겨냥한 전쟁연습에 동원되였다.

또한 미국은 지난 4월에 예정하다가 조선에 대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연기하겠다던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 시험발사도 5월안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화》론은 량면술책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이번 훈련에 대하여 《북의 도발에 대비한 방어적훈련》(남조선국방부 대변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조선측은 이를 《명백히 긴장격화와 북침핵전쟁도발의 새로운 불씨》(《로동신문》13일부 론평)로 된다고 경고하고있다.

로골적인 대조선핵공갈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에 조선이 응당한 자위적군사대응조치를 취하자 미국은 《대화》와 《협상》에 의한 《긴장완화》를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핵무력을 동원한 북침연습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는 사실은 그것이 미국의 교활한 량면술책임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13일 발표한 론평에서 정세를 일촉즉발의 국면으로 몰아가고도 모자라 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끌어들여 전쟁연습판을 크게 벌려놓고 핵타격을 위한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까지 재개하려는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 핵전쟁도발의 장본인이 아직도 조선의 《도발》을 운운하고있는것에 대하여 강력히 비난하였다.

또한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워싱톤에서 오바마-박근혜회담이 진행된 직후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간 책임을 모면하려는 미국대통령의 궤변을 규탄하며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적의를 버리지 않는 한 긴장의 근원은 없어질수 없으며 정세악화와 충돌의 위험은 반드시 재발될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였다.

(정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