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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개성공업지구사업 정상화의향 있다면 도발적망발과 대결망동을 그만두라》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최근 괴뢰패당이 개성공업지구사태를 놓고 우리를 걸고들며 무엄하게 놀아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개성공업지구사태가 장기화되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와 공업지구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관계자들은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설비와 자재들을 점검 및 유지보수할수 있게 공업지구를 방문하게 해줄것을 괴뢰당국에 요청하고있다.

개성공업지구사태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응당 관심을 돌리고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설 대신 우리를 얼토당토않게 걸고들며 심히 무엄하게 놀아대고있다.

괴뢰패당은 13일 통일부 대변인을 내세워 《북측의 부당한 조치로 공업지구운영이 파행을 빚고있다.》느니, 《군통신과 판문점통신을 열자는 제의에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이 없으므로 어쩔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떠벌였는가 하면 기업가들의 공업지구방문요청에 대해서도 북측의 협조가 없이는 성사되기 어렵다는 파렴치한 소리를 하였다.

14일에는 남조선당국자까지 나서서 《북이 각종 계약 등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식자재반입마저 막아 철수하게 된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원자재를 하루빨리 반출할수 있도록 통일부가 북측에 관련회담을 제의》하라고 떠벌였다.

이것이야말로 개성공업지구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모면하고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 아닐수 없다.

6.15와 더불어 온 겨레의 축복속에 지난 10년동안 잘 나가던 개성공업지구가 오늘의 파국적사태에 이르게 된것이 전적으로 현 괴뢰보수패당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소동과 괴뢰군부깡패들의 북침전쟁책동때문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개성공업지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돈줄》이니, 《밥줄》이니 하며 우리의 존엄을 심히 모독한것은 누구이며 공업지구를 유엔《제재》의 제물로 올려놓으려 책동하다 못해 《인질구출작전》이요 뭐요 하며 미군특공대까지 끌어들이려 한것은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직면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한 우리의 응당한 조치를 걸고 문제되지도 않는 식자재요 뭐요 하는것을 여론화하고 그것을 구실로 생산된 제품과 원자재를 가지고 나갈 시간적여유도 주지 않고 저들인원들을 강제철수시킨 장본인이 그래 괴뢰당국이 아니란 말인가.

괴뢰패당이 그 무슨 통신련계가 보장되지 못하여 공업지구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있는것처럼 떠들고있지만 우리측은 지난 5월 3일 남측 잔류인원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전부 철수할 때에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남측관계자들에게 공업지구하부구조대상들의 정상유지관리를 위한 관계자들의 출입과 입주기업가들의 방문 및 물자반출을 허용해줄 의사를 표명하면서 그와 관련한 날자까지 제시해주었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지금까지 해당한 조치는커녕 아무러한 반응도 없이 외면해오다가 이제 와서는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횡설수설하며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이러한 놀음에는 남조선중소기업들의 불만과 민심의 비난을 무마해보려는것과 함께 국제외교사에 일찌기 없는 윤창중성추행사건으로 죽가마끓듯하고있는 내외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 개망신당한 체면을 수습하고 《국면전환》을 해보려는 간교한 술책이 깔려있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괴뢰패당이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자극적인 발언을 하는데 대해 말한다해도 괴뢰당국의 강요에 못이겨 공업지구에서 남측의 마지막 잔류인원들이 철수할 때 우리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남측 부위원장에게 우리를 자극하는 불필요한 언동들이 공업지구사업에 아무런 도움도 안될뿐아니라 오히려 공업지구재개전망을 더 료원해지게 할수 있으므로 그에 각별히 조심할데 대해 충분히 이야기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후 괴뢰패당은 우리를 자극하는 망언들을 더욱 서슴지 않았을뿐아니라 남조선당국자는 개성공업지구문제를 미국에까지 들고가 우리를 시비중상하였다.

이번에도 남조선당국자는 북측에 회담을 제의하라고 하면서도 《개성공단은 단순한 정상화가 아니라 국제화를 위한 혁신적변화가 필요하다.》느니, 《북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을 지켜야 하고 개혁을 위한 안전장치가 보장되여야 한다.》느니 하고 주제넘게 떠벌였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도발적망발이다.

회담을 제의하려면 초보적인 례의라도 갖추어야 한다.

지난번 회담제의때에는 다음날 12시까지 답변하지 않으면 중대조치를 취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최후통첩》놀음을 벌리더니 이번에는 우리를 잔뜩 비난하던 끝에 뚱딴지같이 《국제화》니, 《안전장치》니 하는것을 또 들고나온것이다.

6.15의 정신에 따라 건설된 민족공동의 경제개발지구를 《국제화》한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으며 더우기 그 무슨 《안전장치》요 뭐요 하는것은 또다른 《인질》과 《억류》사태를 념두에 둔 대결망발이 아닐수 없다.

이런 회담제의를 과연 진정으로 개성공업지구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에서 한것이라고 볼수 있겠는가.

참으로 현 괴뢰패당의 추태를 보면 날이 갈수록 대결적본색만 더욱 드러날뿐 문제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자세는 꼬물만치도 보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미국본토에 있는 초대형핵항공모함까지 끌어들이며 북침핵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상전과 공모결탁하여 우리를 모해하고 압살하려는 흉악한 기도를 한층 악랄하게 드러내는 현 《정권》을 과연 상대해야 하겠는지, 상대해야 해결될것이 있겠는지를 우리는 지금 심중히 검토중에 있다.

남측이 진정으로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정상화할 의향이 있다면 그 무슨 통신타발이나 물자반출문제와 같은 지엽적인 문제를 내들고 겉발림의 대화타령이나 할것이 아니라 근본문제를 푸는데로 나서야 하며 우리에 대한 도발적인 망발과 대결망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는 이 기회에 개성공업지구전망과 금후 북남관계향방은 전적으로 남측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상기시킨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