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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아담한 교또조선초급학교 새 교사 준공

동포와 조직의 저력 발휘

일본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정책이 격화되는 속에서 새로운 민족교육의 요람, 교또조선초급학교(京都市伏見区小栗栖)가 탄생하였다. 부지총면적 약 1만 3,400평의 넓은 토지에 2층건물, 2개의 운동장을 가진 아담한 새 교사의 준공식이 19일 진행되였다.

준공식에 앞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 총련 교또부본부 김학복위원장, 건설위원회 강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프커트를 진행하였다.

오래 지속되는 불황이 동포들의 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고있는 속에서 교또의 동포와 조직이 일심단결의 저력을 발휘하여 대중모금운동 등을 벌림으로써 건설비용 6억엔을 모아 학교를 건설하였다.

작년 4월, 교또조선제1초급학교가 교또조선제3초급학교에 이전함으로써 2교 학생들은 함께 배우게 되였는데 학교명이 《교또조선초급학교》로 되였다.

그리고 올해 4월, 교또초급은 새로 건설된 교사에 이전하였다.

준공식에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총련중앙 송근학교육국장, 총련 교또부본부 김학복위원장, 깅끼지방 총련본부위원장, 새 교사건설위원회 강우위원장과 건설위원, 강수향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아동, 원아와 졸업생, 부하 동포와 학부모, 일본인사 등 1천여명이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먼저 조국의 련계학교에서 보내온 축전을 김학복위원장이 랑독하였다.

이어 허종만의장이 축사를 하였다.

허종만의장은 새로 준공된 교또초급에는 교또민족교육사업의 빛나는 전통과 선대애국자들의 고귀한 업적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공로자들의 이름과 업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새 세대 건설위원들을 비롯한 교또동포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탄압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새 교사를 훌륭히 건설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재일조선인운동은 그 출발도 미래도 민족교육사업에 의해서만 담보되고 마련된다고 하면서 학구관하 7개 총련지부 일군들과 학부모들, 졸업생들과 모든 동포들이 떨쳐나 학생, 원아수를 늘이고 학교를 돕는 운동도 더 폭넓게 확대하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각 교실을 돌아본 총련중앙 허종만의장

교또조선학원 손지정리사장이 새 교사건설위원 53명을 소개하였다.

강우위원장(54살,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육회 회장, 후시미지역상공회 리사장)이 새 교사건설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강우위원장은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적환경을 정비해주기 위해 2011년 9월에 건설위원회를 발족하여 12년 9월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함으로써 이날 준공식을 맞이할수가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간 ▼새로운 시대와 교육적요구가 반영된 교사, ▼내진구조를 갖추고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된 교사, ▼학교의 자립적운영과 수익성을 념두에 둔 교사, ▼동포사회는 물론 일본주민들과의 우호관계와 공익성이 있는 교사를 세우자는 기본방향을 세워 사업에 나섰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목조교사를 건설하여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1세동포들의 넋을 다시한번 심장에 새겨 오늘을 계기로 민족의 대, 애국의 대를 이어나가는 미더운 우리 학생들을 질량적으로 늘여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번 새 교사건설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동포들에게 손지정리사장이 학원과 건설위원회의 명의로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강수향교장은 인사에서 《학생들을 조국과 민족을 알며 새시대의 요구에 맞는 유능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후대교육사업에 전력을 다할것이다.》고 이야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축하연이 있었다.

(글-리동호, 사진-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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