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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대결정책 버리지 않는 한 북남대화도 절대 없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8일, 남조선의 대화자세를 거부한것에 떠들고있는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저들의 대화제의를 거부하였다고 하면서 그 무슨 《강한 유감》이니, 《실망스럽고 성의없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지어는 《찬물을 끼얹었다.》느니, 《밥상을 뒤집어엎는다.》느니 하면서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주제넘은 훈시질까지 하고있다.

참으로 철면피하기 그지없다.

외세와 결탁하여 우리에 대한 《제재》소동과 북침핵전쟁책동에 그처럼 미쳐날뛰면서 사죄한마디없이 빈말에 불과한 대화제의를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고아대는것이야말로 얼마나 뻔뻔스러운가.

애당초 그따위 말장난을 우리가 받아들일것이라고 생각한 자체가 어리석기 그지없다.

원래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의지를 가지고있었다면 우리가 충고한대로 뒤늦게라도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는 행위를 일체 중지하고 북침전쟁연습과 반공화국소동을 걷어치우며 앞으로도 그러한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것을 온 민족앞에 확약해야 할것이였다.

그런데 사태는 어떻게 되였는가.

우리의 태양절행사를 비난하는 악담들이 쏟아져나오고 백주에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천추에 용납못할 극악한 광란들이 당국의 비호밑에 공공연히 감행되였다.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을 비롯한 호전광들은 《전면전》과 《강력한 대응》, 《철저하고 단호한 응징》을 떠들면서 대결광기를 부리였다.

지어 청와대안방주인까지 직접 나서서 《북이 위협하고 도발하면 또다시 협상하고 지원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느니, 《북의 고립》이니 뭐니 하고 우리의 존엄을 심히 훼손하는 망발을 하였다.

이것이 과연 대화를 하려는자들인가 하는것이다.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간다고 괴뢰보수패당은 사흘도 못가서 대결적본성을 더욱더 드러낸것이다.

나타난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대화제의라는것이 처음부터 전혀 마음에 없는것이였으며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마지못해 들고나온것이라는것을 말해준다.

그것은 정세를 전시상황에 몰아넣은 저들의 죄행을 꼬리자르기 하고 위기를 모면하며 여론을 오도하여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기만술책이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준다.

도대체 미국과 함께 최신핵전쟁장비들을 총동원하여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계속 강행하면서 《대화》니 뭐니 하고 말할 체면이나 있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생명보다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천벌맞을 특대형도발행위를 감행하고도 우리와 감히 마주앉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에 대해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용납치 않는다.

남조선당국은 개성공업지구문제만을 떼여놓고 오그랑수를 쓰려고 하지만 공업지구사태로 말하면 현 북남관계정세의 집중적반영이다.

개성공업지구를 위험천만한 전쟁발원지로 만들려 하면서 《운영정상화를 위한 대화》요 뭐요 하는것은 한갖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계속 매달리며 반공화국《제재》책동에 광분하는 한 그 어떤 북남대화도 절대로 있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미국상전과 같이 그 누구의 《비핵화》요 뭐요 하는 잠꼬대같은 소리를 하면서 우리의 핵을 대화탁에 올려놓고 흥정해보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런 어리석은 망상은 아예 집어치우는것이 좋을것이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의 위성발사와 핵무력건설은 북남대화든 조미대화든 협상탁우에 올려놓고 론의할 정치적흥정물이나 경제적거래물이 아니다.

우리의 위성과 핵방패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의 상징이며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핵위협이 존재하는 한 절대로 포기할수 없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고 통일조선의 국보이다.

우리 당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을 전략적로선으로 선포하였으며 공화국은 그것을 법화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든 핵시험을 하든 누구도 시비하고 흥정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더우기 그러한 문제를 론하는 대화는 영원히 없을것이다.

이번에 우리는 미국과 사실상 한차례의 핵전쟁을 치른것이나 같다.

미국은 최신핵전략무기들과 장비들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위협하였다.

마땅히 우리는 강위력한 핵타격수단으로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하였다.

이번 조미핵대결전의 시발점은 우리의 합법적이며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문제시한데 있다.

위성을 발사하였다고 《제재》소동을 벌리고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대응조치에 대규모의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군사적압박을 가하는 악순환속에서는 대화가 열릴수 없고 설사 열리더라도 지속될수도 없고 해결될것도 없다.

괴뢰패당이 미국과 한짝이 되여 우리의 우주개발과 핵무력강화를 함부로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제재》, 압살책동에 가담하고 조선반도에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군사연습을 벌리는 적대행위와 북침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남대화나 북남관계개선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원칙적립장은 절대불변이라는것을 대결광신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