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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까조고투구부, 역전승으로 4강진출

전국고등학교선발투구대회에서

후반, 오사까조고의 트라이장면

오사까조선고급학교 투구부가 4일 사이따마현 熊谷市의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4차 전국고등학교선발투구대회》(3월 30일-4월 7일)의 결승승자전의 첫 경기를 이겨 4강에 진출하였다. 전국대회 4강진출은 2010년이래의 쾌거이다.

깅끼지역대표로서 이번 대회에 나간 오사까조고 투구부는 예선리그에서 시꼬꾸지역대표인 三島高(에히메현), 도호꾸지역대표인 秋田工業高(아끼따현), 간또지역대표인 目黒学院高(도꾜도)에 모두 이겨 그룹 1위의 성적으로 결승승자전에 올랐다.

이날 간또지역대표 流通経済大学付属柏高(지바현)와 대전한 오사까조고는 전반 6분, 11분에 트라이를 허용하였으나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여 31분에 트라이. 전반전을 7-12로 끝내였다.

후반전, 바람이 부는 방향은 오사까조고에 불리하였다. 5분에 트라이를 당하였다.

그러나 9분, 15분의 련속 트라이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러다가 경기가 끝날 무렵인 29분에 트라이를 또다시 허용하였으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로스타임인 31분에 트라이하여 대역전함으로써 28 대 24로 이겼다.

오영길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전심전력을 다하였기에 역전할수가 있었다. 선수들은 날마다 성장하고있다.》고 하면서 총련사이따마 북부지부를 비롯하여 동포들의 성원이 선수들의 등을 떠밀어주었다고 사의를 표하였다.

주장인 김렴선수(고3)는 오사까에 남아있는 투구부 부원을 포함한 모든 선수, 감독, 관계자들의 힘으로 쟁취한 커다란 승리라고 하면서 첫 《전국제패》를 목표로 계속 힘을 내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또한 《고등학교무상화》나 보조금문제 등 조선학교를 둘러싼 환경을 바꾸기 위해 여러 형태의 운동을 전개하고있는 동포들과 일본인사들을 떠올리면서 《우리들은 투구로써 그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보태주고싶다.》고 강조하였다.

준결승전은 6일에 진행된다.

 (리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