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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론평, 《조성에 대한 도발은 자멸을 의미한다》

2013년 03월 01일 09:16 조국・정세

조선중앙통신사가 2월 28일 론평을 발표하여 미군과 남조선군이 1일부터 시작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였다. 론평은 조선의 제3차 핵시험은 주권국가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마저 란폭하게 침해한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한 당당한 자주권행사였다고 다시금 강조하였다.

론평은 합동군사연습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미대결의 최극단기에 전개되는것으로서 세기를 이어온 미국의 대조선핵전쟁정책이 드디여 본격적실행단계, 실전단계에로 완전히 전환하였음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핵전쟁의 검은 구름은 바야흐로 조선반도에로 몰려오고있다.

적들이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뭐니 하며 《사전통보》놀음으로 그 범죄적성격을 가리우려 하지만 거기에 넘어갈 우리가 아니다.

미국은 자기의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새기는것이 좋을것이다.

한세기이전 사랑하는 조국강토를 렬강들의 각축장으로 짓밟히우고 망국노의 설음에 울던 어제날의 조선인민이 아니다.

한세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렬강을 타승하고 제1, 제2의 조국해방의 력사적쾌승을 련이어 안아왔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 위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결사의 수호의지로 만장약하고 그를 건드리려는자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건 종국적파멸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엄숙히 선언한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다.

지난 시기 핵무기없이도 승전만을 떨쳐온 우리 공화국이 당당한 핵보유국이 된 오늘 미국은 조선에 대한 도발과 그것이 초래할 후과를 두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우리의 타협이나 양보와 같은 망상은 하지부터 않는것이 더 낫다.

우리의 이번 핵시험은 미국의 적대행위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한 1차적인 대응조치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미 자기의 의지와 능력을 빈말이 아닌 실물로 보여주었다.

지금 우리 혁명무력은 원쑤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자기의 무진막강한 전투력을 총폭발시켜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보낼 각오밑에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최후공격명령을 기다리고있다.

미제국주의의 오만성을 단매에 꺾어버리기 위한 우리 식 전략과 전법은 이미 준비되여있다.

우리의 의지와 능력에 대한 오판은 불피코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여있다.

미국은 우리의 이 경고를 스쳐듣지 말아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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