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진정한 봄을 위해

2013년 03월 08일 13:15 메아리

올해 겨울은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큰 눈도 많았지만 이제 눈이 비로 변하고 마른 나무가지에도 새 움이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하였다. 봄은 분명 눈앞에 바싹 다가온것 같다.

메아리◆찾아오는 봄과 함께 시절은 경칩(啓蟄)이라 땅속에 움츠렸던 벌레도 꿈틀거리기 시작하였다. 그와 걸음을 맞추었는지는 몰라라 몇해동안 움쩍도 못하던 패거리들이 준동을 시작했다. 버러지같은것들이 총련이란 아름드리나무에 달라붙어 좀먹어보려고 발광하고있으니 분통이 터질노릇이다.

◆놈들은 우리 나라의 자위적인 핵시험을 구실로 새로운 추가《제재》를 감행하고 우리 학생들의 배울 권리에 용서 못할 훼방을 놀았다. 핵기지에 선제공격을 가해야 한다는 위험천만한 소리까지 공공연히 뇌까리고있다.

◆선대들이 이룩한 굳건한 전통을 되새겨본다. 강제해산과 간부들의 추방, 재산의 몰수까지 겪으면서도 애국충정의 한마음으로, 다지고다진 단결의 전통으로 애국1세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꿋꿋이 지켜왔다. 그것은 멀고먼 옛말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멀리는 임진왜란으로부터 귀와 코를 잘리고 운명을 한 사람들이 그 얼마고 간또대진재의 그날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이 얼마이며 식민지망국노의 처지에서 강제로동으로, 전쟁의 대포밥으로 숨진 사람들이 그 얼마였던가. 우리는 대를 이어서라도 그 대가를 단단히 받아야 한다.

◆다른 나라같으면 열백번은 쓰러질 고난을 뚫고 오늘은 핵보유국, 인공위성발사국으로 세계에 우뚝 솟은 조국과 더불어 새 전성기개척의 진정한 봄을 향해 만난을 뚫고 착실한 걸음을 옮겨야 할 때이다. (성)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