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준비 안된 대통령

2013년 03월 11일 11:37 메아리

대선에서 민주,통일지향후보를 《종북》으로 몰아붙이고 허울좋은 공약을 늘어놓으며 《준비된 대통령》을 요란하게 광고함으로써 대통령이 된 박근혜.

◆한가지 이목을 끈것은 대통령취임식직후에 있은 《희망이 열리는 나무》 제막식에서 메아리그가 소외받는 서민들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절절한 메쎄지를 몸소 읽으며 그에 코멘트를 하는 장면이였다.연출로서는 아주 잘된것이였다.문제는 그가 진심으로 그 많은 민중들의 웨침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최소한의 소원을 다 풀어주는 각오와 자질이 있는가 하는것이다.2월 25일 하루만 보면 박근혜정부의 앞길은 밝은것같이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사뭇 달랐다.정부조직개편안이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해 정권출범 2주일이 되는 오늘도 국정을 운영하지 못하고있다.

◆박근혜정권이 미래성장동력과 창조경제를 위해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을 융합시켜 미래창조과학부를 창설하려 하는데 야권은 권력의 언론장악이라고 크게 반발하고있다.MB정권의 연장선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타당하다.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여 야당을 압박하는 모습은 불통과 독선이라는 강한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박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후보로 《삼고초려끝에 모시고온》 인물이 미CIA와의 깊은 련계가 있는 미국적을 가진 재미교포였다.이런자가 인준받을수 있을리가 없었다. 놀라운 일이다.그외 장관내정자들을 봐도 안보,외교부문은 지나치게 보수,친미이며 박정희를 숭배하는자들이다.그리고 모두가 비리,부정의혹을 받고있다.

◆제대로 된 인재등용도 국정운영도 못하는것을 보니 준비 안된 대통령인듯싶다.(익)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