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이 사이트를 SNS로 공유하기

김수연선수가 승리/동포권투선수끼리 일본왕자결정전에서

권투일본월터급 왕자결정전이 25일 도꾜 고라꾸엔홀에서 진행되여 도호꾸조선초중고급학교(당시)출신이며 동급 왕자인 김수연선수(27살, 가도에비호세끼짐소속)와 조선대학교출신이며 동급 1위인 윤문현선수(29살, 드림짐소속)가 대전하였다.

권투일본월터급 왕자결정전에 림한 김수연선수(오른 쪽)와 윤문현선수(사진 로금순기자)

우리 학교출신 프로권투선수들이 일본왕좌를 걸고 대전하는것은 력사상 처음이다.

결과는 김수연선수가 2-1(94-96, 97-95, 96-94)로 판정승하여 첫 방위에 성공하였다.

경기전반은 김선수가 적극 공격을 들이대였다. 윤선수는 중반이후 카운터를 기본으로 하는 공격을 전개하였다. 두 선수들이 치렬한 공방전을 벌린 결과 보다 많은 타격을 가한 김선수가 이겼다.

경기후 김선수는 《오늘을 위하여 꾸준히 훈련해왔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고싶었지만 윤선수의 높은 기술이 그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가 자신에게 있어서 유익한 경험이 되였고 금후 과제도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윤선수는 《이처럼 많은 동포들이 응원해줄줄 몰랐다.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여 미안스럽다.》고 말하였다.

일본권투력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동포선수들끼리 대결》은 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다. 회장에는 都내는 물론 두 선수들의 출신지인 기따간또, 도호꾸지방 동포들 500여명이 모였다.

경기중은 두 선수들의 응원석에서 각각 뜨거운 성원이 터졌다. 회장은 시종 동포들의 열의가 넘치고 일처감을 이루었다.

재일본조선인권투협회의 량학철회장은 《오늘의 일본왕자결정전이 민족교육의 정당성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는 마당으로 되였을뿐만아니라 재일동포권투계를 보다 활기 넘치게 하는 계기로 되였다. 무엇보다 일본각지에 있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가능성을 안겨주었다.》고 의의를 강조하였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권투부의 강유삼주장은 《재일동포사회를 둘러싼 환경이 어려운 속에서 이와 같이 일본사회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모습은 우리의 자랑이며 기쁨이다.》고 말하였다.

(주미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