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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등학교권투선발대회〉오사까조고 리건태선수가 4관달성

적극적인 공격을 들이대는 리건태선수(왼쪽)

《제24차 전국고등학교권투선발대회 겸 JOC쥬니어올림픽컵》이 21일부터 24일에 걸쳐 미도리가오까스포츠공원체육관(야마나시현)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오사까조선고급학교 리건태선수(고2, 라이트급)가 출전하여 우승을 쟁취하였다. 이로써 지난해 3대대회인 《선발대회》, 《인터하이》, 《고꾸따이》제패에 이어 련속하여 4관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우승 상장과 메달, 동창생들이 만들어준 선물과 함께

우승한 리건태선수는 이제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준 동포들과 동창생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지금 우리 학교를 둘러싼 환경이 복잡한 속에서 내가 우승하면 조금이나마 동포들과 동창생들의 힘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여 경기에 림하였다. 앞으로도 동포들에게 감동을 안겨줄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리선수는 첫 시합(22일)에서 戸上拳斗선수(후꾸오까현, 東福岡고교)와 대전하여 11-2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겼다. 이어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鈴木雅弘선수(도꾜도, 駿台学園고교)와 대전하여 8-5로 타승하였다.

결승전에서 吉田海斗선수(이와데현, 江南義塾盛岡고교)와 대전한 리선수는 시작부터 맹렬한 공격을 들이대여 상대를 압도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빠른 속도의 앞손곧추치기와 뒤손곧추치기의 련속타격으로 득점한 리선수는 경기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갔다. 결과 시합은 리선수가 14-5로 압승하였다.

재일본조선인권투협회 량학철회장은 4관을 달성한데 대하여 《조고권투부가 걸어온 40여년의 력사를 빛내이는 쾌거이다. 특히 올해는 오사까조선고급학교 권투부가 창설되여 40돐을 맞는 해이기에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고 말하였다.

재일본조선인권투협회의 리용길리사장은 《지금 일본에서는 어린시절부터 권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올림픽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등 전반적으로 일본의 권투수준이 올라가고있다. 그러한 속에서 일본전국대회에서 우승한다니 정말로 대단하다.》고 말하였다. 또 리건태선수의 이후 활약에 대하여 《4관을 달성하였으니 앞으로는 상대도 리선수에 대해 많이 연구하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공격기술을 계속 습득하고 단련해나가면 꼭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선수로 자라날것이다.》고 말하였다.

(리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