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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동맹결성 65돐 아이찌 미나미지부축하모임

2013년 03월 04일 14:54 동포생활 주요뉴스

화목한 동포동네꾸리기에 한몫

처음으로 지부단위로 개최

《녀성동맹결성 65돐기념 아이찌현 미나미지부축하모임-감사의 마음을 담아서》가  1월20일 나고야시내 회장에서 130여명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광범한 동포녀성들이 참가하였다.

지난 시기 녀성동맹의 정주년행사는 본부단위에서 진행되여왔으며 거기에 지부대표들이 참가하는 형식을 취하여왔다. 그러나 녀성동맹지부 상임위원회에서는 토의를 거듭한 끝에 전통있는 이곳 南지부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여온 력대 역원들을 비롯한 선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다 화목하고 웃음넘치는 동포동네를 꾸리는데 한몫 다하자고 처음으로 지부단위에서 기획하였다.

모임에서는 녀성동맹의 지난 65년의 자랑찬 로정을 더듬어보는 영상자료가 상영되였으며 행사장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였다.

모임은 지부무용소조, 지부거주 조청원, 학생이 출연한 공연이 피로되는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시종 환한 웃음으로 가득찼다.

대절찬을 받은 공연

이날 모임에는 녀성동맹본부 조석희위원장, 녀성동맹미나미지부의 력대 지부위원장을 비롯한 역원들, 지부관하 광범한 동포녀성들 그리고 총련지부 김형수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역원들, 분회장들이 참가하였다.

력대 지부위원장을 대표하여 신위련고문(현 名駅名西지부 고문)이 인사를 하였다.

무용소조

그는 지부위원장을 하던 시기 지부사무소건설위원회 위원장인 남편과 함께 동포들을 찾아가 한푼두푼 돈을 모으며 사업했던 지난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이어 공연이 있었다.

결성 3년째가 되는 지부무용소조는 대부분이 무용경험이 없는 녀성들인데 한달 2번 꼭꼭 련습을 진행하고있으며 이날은 기본동작을 피로하였다.

이 소조에는 동포남성과 결혼한 일본녀성들도 망라되여있다. 그들은 우리 민족문화를 통해 동포사회에 자연스렵게 접하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 학교를 위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게 되였다.

학생들과 조청원들의 축하공연 또한 축하분위기를 돋구었다.

고문들은 이역의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조선사람으로서 떳떳이 살아가는 후대들의 모습을 보며 이제까지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데 대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앞날에 대한 신심을 가다듬게 되였다고 한다.

특별출연한 《새 세대중창단》(아이찌현 남성들의 노래소조)은 《소방울소리》, 《일터의 휴식》, 《조선의 별》, 《아이들아 이곳이 우리 학교다》, 민요련곡 등을 피로하였다. 높은 수준의 공연에 참가자들은 감탄과 감돌을 금치 못해하였다.

모임은 대호평속에 막을 내렸다.

지부상임들의 숨은 노력

이날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된데는 지부상임위원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박경순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녀성동맹지부 상임위원들은 선전동원사업은 물론 기획, 장내꾸리기, 음식준비 등을 동시진행하면서 열성껏 준비사업에 달라붙었다.

결과 행사당일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의 예상보다 많은 동포녀성들이 모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렇게 많은 동포들이 찾아올줄 몰랐다, 1980년대의 우리 조직이 들끓었던 시기에 되돌아간것만 같다, 역원들의 노력과 수고가 이만저만 아니였을것이다 등의 감상을 남겼다.

녀성동맹지부상임들은 새해 첫 행사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화목한 동포동네를 꾸리기 위해 헌신분투할 결의를 다지고있다.

【녀성동맹미나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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