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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어머니회 성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요지)

2013년 02월 12일 14:59 민족교육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다싶이 일본정부는 우리의 정당한 주장과 끈질긴 투쟁을 외면하면서 2010년 봄부터 실시된 《고교무상화》제도에서 우리 조선학교만을 제외한다는 참을수 없는 인권유린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고있습니다.

오늘까지 우리 어머니들은 물론 광범한 동포들이 이를 반대하여 과감히 투쟁하여왔으며 특히 선두에서 용감히 싸워온 우리 고급학교 학생들은 이제 그 투쟁자리를 법정에로 옮겨 일본정부와 맞서 싸우는 재판장의 원고석에까지 나설 결의를 다지고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힘쓰고있는데 우리 어머니들이 어찌 가만히 있을수 있겠습니까. 지금이야말로 일본땅 방방곡곡에 사는 우리 어머니들이 하나가 되여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 열린 제9차 중앙어머니대회는 2013년 봄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사회권규약심의위원회에 우리 대표를 보내여 《고교무상화》실현을 위한 국제여론을 크게 높여나가자는데 대하여 대회결정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우리 군마조선초중급학교와 학교 어머니회, 녀성동맹 군마현본부는 유엔의 심의위원회에 참가하는 대6표들을 통해 전체 우리 학교 학생들과 어머니들의 마음도 함께 보내기 위한 《우리 꿈, 우리 마음 프로젝트》를 제기하는바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에 있는 전체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어머니들이 우리의 마음을 담아 종이두루미를 접어서 유엔과 文部科学省에 보내자는것입니다. 또한 동시에 모금운동도 벌려 우리의 대표들의 활동자금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자는것입니다.

우리는 일본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폭로하고 동포어머니들, 학생들의 뜨거운 마음을 내외에 크게 시위하는 투쟁에 우리 어머니들이 계속 앞장에 서나갈것을 열렬히 열렬히 호소합니다!

군마조선초중급학교, 군마조선초중급학교 어머니회, 녀성동맹 군마현본부

주체102(2013)년 1월 31일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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