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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우리 민족끼리》가 유일한 출로

조선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불법무도한 《결의》를 전면배격하는 조선 외무성 성명과 국방위원회 성명이 언명한바와 같이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 조선반도정세가 여느때없이 격동되는 속에 남조선에 새《정권》도 출발한다.

남조선의 민심

지난 대통련선거에서 《새누리당》의 후보가 당선된것은 리명박역도와 공범이였던 그들 스스로가 패당을 《실패한 정권》으로 비하하고 《쇄신》, 《경제민주화》, 《복지확대》, 대북정책의 전환을 내세우면서 《정권심판》에서 벗어났기때문이다.

더우기 야권의 단일후보가 48%의 표를 얻었으며 40대이하의 젊은 층의 지지를 모은것을 무시할수 없다.

1월2일 《KBS》뉴스는 《국민여론조사》결과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68.9%가 《새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부터 해야 한다.》고 답하였다고 했는데 이것이 민심의 지향이다.

모순에 찬 대북정책

그런데 《대북정책의 진화》니, 《신뢰》니, 《정상회담》이니 하는 당선자의 말과는 모순되게 발표된 공약의 실지 내용은 《흡수통일》, 《선핵포기》, 외세와의 동맹강화를 비롯하여 지난 5년동안 6.15정신을 외면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역적패당의 대결정책과 다를바 없는것이였다.

당선후의 행보도 말로써는《북핵개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나 대화의 창은 열어두겠다》, 《우선 대화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5.24조치》의 단계적해제를 주장한 통일분야 인수위원의 갑작스러운 추방극을 벌리는 등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민심에 보답할 의지가 있는지 진의를 더욱 의심케 만들고있다.

외세의존 대 민족중시

새해벽두에 김정은원수님께서 발표하신 신년사에는 《자신감이 맥박치고있다.》고 남조선이나 서방의 전문가들도 말하고있다.

조선이 미국에 최후통첩을 주고 미국의 전횡과 강권에 자주권수호를 위한 전면대결전을 선포하는 오늘의 현실은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으며 조선반도의 력학적구도가 공화국을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되였음을 보여주고있다.

전승 60돐을 맞이하는 올해 미국은 제2기 오마바정권의 출범과 더불어 대조선정책전환의 최대의 기로에 놓이게 되였다. 추종국들이나 남조선도 마찬가지다.

박근혜는 6.15의 덕택으로 2002년에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장군님을 만나뵙는 특혜를 지니였으며 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하여 북남관계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겠다고 직접 약속한바 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나라의 분렬을 종식시키고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북과 남사이의 대결상황을 해소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이 동족대결정책을 버리고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박근혜정권》이 6.15정신으로 돌아서서 화해와 단합,통일의 길로 나오는지 온 겨레가 주목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