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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무상화〉운동의 현장에서/깊어지는 신뢰, 맺어진 우정

2013년 01월 30일 10:55 민족교육

《고등학교무상화》제도가 시행(2010년 4월)된지 3년이 되여간다. 《무상화》제도는 원래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그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집중할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행된 획기적인 교육제도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로골적인 차별이 공공연하게 가해지는 극심한 인권침해의 사례가 되고말았다.

이를 계기로 일부 지방자치체들에서 지금까지 지급하고있던 교육보조금을 삭감 혹은 페지시키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전국에 번져가는 분위기마저 조성되여가고있다. 《국가권력에 의한 차별》, 《조선학교의 처지는 (제도시행)이전보다 더 악화되였다.》-우리 학교 학생, 학부모, 관계자들은 분노와 불안의 목소리를 올리고있다.

한편 《무상화》적용을 위한 운동을 통해 우리 학교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게 된것도 사실이다. 그 과정은 또한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광범한 일본시민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들에게 등을 떠밀려 분발하는 나날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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