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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조선가무단결성 45돐기념 특별공연

2013년 01월 07일 13:41 문화・력사 주요뉴스

1,000여명의 동포들과 일본시민으로 성황

결성45돐을 맞은 히로시마조선가무단의 특별공연

《히로시마조선가무단결성45돐기념, 금강산가극단 & 히로시마조선가무단 특별공연》이 작년 12월 20일 히로시마시 히가시구민쎈터에서 진행되였다. 낮과 밤 2번에 걸쳐 진행된 공연을 1,000여명을 넘는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관람하였다.

공연 1부에서는 히로시마조선가무단과 이전 단원들이 출연하는 설화와 무용 《동포들과 함께》, 노래와 무용《회양닐리리》, 예술선전《동포들의 가슴속에》, 무용《환희》가 피로되였다.

제2부에서는 금강산가극단에 의한 장고3중주《경축》, 독무《검무》, 거문고와 가양금《출강》, 녀성독창《도라지》, 중무《장고춤》, 장새납독주《열풍》, 남성독창《우리 집 사람》, 쌍무《박편무》 그리고 가무단과 가극단의 《민요련곡》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전체 출연자들에 의한 《농악과 민요》가 피로되자 장내의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가무단, 가극단의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관객들

이날 특별공연을 관람한 井出哲治씨는 《가무단과 가극단이 함께 출연하니 매우 박력이 있었다. 모든 연목이 좋았는데 예술선전〈동포들의 가슴속에〉가 이제까지 없었던 내용으로서 아주 재미있었다. 감동속에 2시간이 어느새에 지나갔다.》고 말하였다.

일본 각지의 가무단 단원들도 찾아와 함께 춤판도 벌리며 공연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바라기현 미또시에서 찾아와 출연한 가무단 이전 단원인 강남옥씨는 《13년만에 이런 큰 무대에서 춤을 추고 선배, 후배들을 만나니 청춘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또 무대에서 오래간만에 히로시마동포들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나왔다. 훌륭한 무대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였다.

공연을 대성공시킨 히로시마가무단 하홍철단장은 《진짜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우리 곁에는 동포들이 있었고 조직이 있었다. 오늘은 45년의 생신날을 상상을 초월하는 손님들과 공유할수 있었으니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가 문화예술의 선봉대가 되여 흥하는 동포동네를 꾸려나가겠다.》고 이야기하였다.

【히로시마조선가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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