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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에서 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추모사(요지)

동포 여러분!

조국인민들과 함께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일찌기 우리의 곁을 떠나시여 일본땅 방방곡곡 동포사는 곳마다 비애의 바다로 잠기였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1년간은 일을 하다가도 어버이대원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적시고 날과 달이 가면 갈수록 그리움이 더 절절해진 나날이였습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우리 대원수님께서 만면에 인자하신 웃음을 지으시여 우리 일군들과 동포들, 청년학생들과 예술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뜨겁게 고무해주시고 천금같이 귀중한 말씀으로 우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던 잊지 못할 일들이 가슴뜨겁게 새겨집니다.

어버이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해빛보다 밝으신 태양상을 우러르니 대원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다시 만나뵙고싶은 마음을 억누를수 없습니다.

오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서거 1돐에 즈음하여 어버이대원수님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있는 이 시각, 총련중앙 배익주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추모대표단과 총련로간부대표단, 총련지부위원장대표단,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대표단, 총련교육일군대표단,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대표단이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삼가 인사를 올리기 위하여 조국을 방문하고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과 함께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고 은혜로운 스승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최대의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여러분.

민족최대의 국상으로 온 나라에 통곡소리가 울린 지난해 12월로부터, 견디지 못할 슬픔을 가까스로 이겨내여 3월의 100일제를 지내고 오늘의 서거 1돐을 맞이한 지난 1년간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걸출한분을 령도자로, 스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왔던가를 새기고 또 새긴 나날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주체위업의 운명이시였습니다.

김정일대원수님의 한생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체계화하시고 당도, 국가도, 군대도 다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한 백승의 대오로 다지시였으며 영구불멸의 업적으로 백두의 전통을 순결하게 계승발전시키신 위대한 혁명생애였습니다.

강철의 의지와 담력을 지니시고 천재적지략으로 선군정치를 펼치신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계시였기에 제국주의련합세력들이 우리 조선을 사면팔방으로 봉쇄하여 반공화국압살공세를 미친듯이 가하였을 때에도 주체조선은 끄떡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조국은 어버이대원수님을 높이 모신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막강한 자위력을 가진 군사강국, 과학기술강국으로 위용떨치였습니다.

김정일대원수님은 숭고한 인민관과 미래관을 지니시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강성국가를 안겨주시려고 낮과 밤, 삼복철과 엄동설한의 날에도 강행군길을 걷고 걸으신 인민의 어버이이시고 창조의 거장이시였습니다.

어버이김정일대원수님께서 《나는 우리 나라를 세상에 으뜸가는 강성대국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이 통일된 조국땅에서 가장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기전에는 순간도 휴식을 할수 없습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바쳐 일하는것, 이것이 나의 삶의 목표이고 보람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립니다.

우리 대원수님은 뜨거운 애족애민의 사상과 한없이 넓으신 포옹력으로 조국분단 반세기만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으로 통일시대를 펼쳐주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였습니다.

그리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공헌으로 하여 만민이 사회주의의 수호자, 시대의 창조자로 높이 칭송하는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시였습니다.

찬연히 빛나는 불멸의 혁명력사를 새길수록 우리 대원수님은 령도자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지니실수 있는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최상의 높이에서 지니시여 조국청사와 인류사에 불멸의 혁명업적을 이룩하신 위인중의 위인이심을 절감하게 됩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조선의 100년사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시고 새로운 주체 100년대의 휘황한 앞길을 펼쳐놓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조국이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으로 빛나는 백두산대국이라면 우리 총련도 어버이대원수님의 자애로운 사랑과 탁월한 령도로 하여 존엄높은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입니다.

어버이대원수님을 떠나서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자랑떨치는 총련에 대하여 생각도 할수 없습니다.

우리 대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의 대를 이어나가실 원대한 뜻을 키우시였던 1960년대에 총련이 수령님을 따라 주체의 한길로만 나아갈데 대하여 가르치시여 총련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였습니다.

어버이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여읜 이듬해인 1995년에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여 주석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고수발전시켜나가도록 우리의 앞길을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헤쳐나가시던 간고한 투쟁의 나날에는 총련도 승리의 신심을 안고 난국을 뚫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펼쳐나가라고 한없이 귀중한 강령적말씀을 주시였습니다.

총련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다 해주고싶다고 하시면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면서도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에 막대한 배려금을 안겨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당할 때마다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여 사랑의 위문전문과 위문금을 보내주신분도 우리 대원수님이십니다.

이처럼 애족애국의 길을 손잡아 이끌어주신 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2012년을 4년후로 앞둔 2008년 12월, 조국땅에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신 력사의 그날에 몸소 총련사업의 전도를 밝혀주시고 희망의 2012년에 함께 가자고 우리를 뜨겁게 불러주시였습니다.

이 위대한 력사적구간은 어버이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총련의 걸음걸음을 그 어느때보다 세심하게 이끌어주신 참으로 잊지 못할 나날이였습니다.

력사적구간의 우리의 투쟁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대원수님의 자애로운 사랑과 은정, 탁월한 령도자욱이 력력히 새겨지고있습니다.

총련일군들을 동지로 불러주시고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하시면서 2012년에 함께 가자고 하신 대원수님께서 력사의 해를 눈앞에 두신 2011년 12월 17일에 너무도 갑자기, 더우기 탄생 70돐도 맞으시지 못하시고 너무나도 애석하게 떠나가시였으니 우리모두의 가슴은 터질것만 같았으며 장군님을 부르고 또 부르면서 통곡한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대원수님의 서거 100일에 즈음하여 3월 26일에 전체 조국인민들과 함께 우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신 감사문에서 대원수님의 유훈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대원수님들께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릴 날을 앞당기자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일군들은 어버이대원수님께 생전에 다진 결의대로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여 대원수님의 서거 1돐인 12월 17일에는 기어이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리자고 량심의 경쟁, 성스러운 애족애국의 경쟁인 지부경쟁을 벌리였습니다.

4월 6일에 30개 총련지부가 모든 지부들에 보낸 호소편지로부터 시작한 지부경쟁에는 재일동포 85%가 거주하는 125개 총련지부가 궐기해나섰으며 10가지의 목표를 내걸어 경쟁을 벌려 종래에 없었던 귀중한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125개 총련지부를 대표하여 조국을 방문한 총련지부위원장대표단이 뜨거운 충정의 마음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하시는 김정일대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릴것입니다.

우리는 서거 1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대원수님의 자애로운 사랑과 령도의 력사를 다시 가슴깊이 간직하고 김정일대원수님을 오늘도 래일도 주체의 태양으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어버이로 우리 심장속에 영원히, 영원히 높이 모실것입니다.

여러분!

어버이대원수님과 영결하여 오늘에 이르는 한해동안 우리들은 또 한분의 백두산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우리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영생을 온몸으로 절감하고 대원수님의 유훈관철에로 용약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때문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민족대국상의 아픔과 온갖 간난신고를 다 이겨내시여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 태양절과 어버이김정일장군님의 탄생 70돐의 광명성절을 민족과 인류의 공동의 대명절로 최상최대로 경축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의 지도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선포하시였으며 어버이대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총비서로, 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여 수령영생위업을 가장 빛나게 수행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4.15경축 열병식장에서 하신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의 호소는 우리 인민의 천만심장과 온 세계를 격동시켰으며 련이어 발표하신 고전적로작들과 력사적서한들, 축하문들과 친필글들은 일심단결의 기치가 되여 새 단계에 들어선 주체위업을 힘있게 추동하고있습니다.

또한 온 나라가 대경사로 맞이한 소년단절과 전승절, 청년절과 어머니날 경축행사들은 김정은원수님께서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시여 새 100년대의 첫해에 펼치신 조국사랑,인민사랑, 후대사랑의 력사적화폭이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리라고 하신 어버이대원수님의 유훈대로 12월12일에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여 궤도에 진입시키는 력사적위업을 몸소 령도하시여 주체조선의 위용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대원수님께서 생전에 돌려주신 사랑의 손길 그대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은총을 다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존함으로 력사적인 첫 축전을 보내주시여 새 100년대 총련사업의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시였습니다.

축전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하나의 혈육이라고 하시면서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하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 태양절과 광명성절 그리고 청년절경축대회와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비롯한 대축전장들에 총련일군들과 각계 재일동포대표들을 친히 불러주시여 영광의 기념사진도 함께 찍어주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절대적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새 100년대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따라 줄기차게 벌리라는것은 어버이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남기신 간곡한 유훈입니다.

우리들은 어버이대원수님께서 바라시던대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정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일심단결을 굳게 다지며 총련을 영원히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직,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킬것입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에 보내주신 강령적말씀을 애족애국사업에 철저히 관철할것입니다.

우리들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기층조직들을 더 튼튼히 다지고 동포사회를 흥하게 하며 민족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새 세대와의 사업과 상공인들과의 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것입니다.

또한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조국통일위업과 우리 나라 경제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대외활동을 왕성히 벌릴것입니다.

그리하여 력사에 길이 빛날 2012년을 승리적으로 결속짓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령도하시는 2013년의 대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내외반동들의 책동과 온갖 난관을 과감히 뚫고 총련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갑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십니다.

나는 끝으로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하여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서거 1돐 추모사를 마치겠습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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