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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팔려가는 우리 황소/윤복진

2012년 12월 03일 11:16 문화・력사

팔려가는 우리 황소

움메움메 울고 가네

떠나기가 싫어싫어

자꾸만 돌아보네

팔려가는 우리 황소

나도나도 울었네

아버지도 어머니도

고삐 잡고 울었네

(1928.《중중때때중》)

일본어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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