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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급양봉사단위들의 첫 전국료리경연/칠성각, 신흥관, 만포각이 각각 우승

2012년 12월 04일 09:24 공화국

옥류관, 모란각 등 전국의 각도, 시, 군들에 있는 《관》과 《각》의 이름을 가진 주요급양봉사단위들이 참가하는 첫 료리경연이 진행되였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에 걸쳐 수도의 평양면옥에서 진행된 전국급양봉사부문 각, 관료리경연은 전국적인 규모에서 벌어진 주요급양봉사단위들의 첫 료리경연이였다.

전국급양봉사부문 각, 관료리경연에서 자기 도의 특성을 살리는 함경남도 덕성군 남천각의 료리사들(평양지국)

조히국 조선료리협회 서기장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해 10월 도소재지들에 꾸려진 각, 관들의 료리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호상간 료리경연을 조직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한다.

경연은 급양봉사부문 료리사들의 수준을 높이며 각도, 시, 군들의 각, 관들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음식문화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해나가도록 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경연에는 평양시와 각 도, 시, 군들의 급양봉사부문 각과 관들에서 선발된 26개 단체와 180여명의 료리사, 접대원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시의 련못관, 칠성각, 청춘관,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압록강각, 함경남도 함흥시의 신흥관, 황해남도 해주시의 옥계각, 라선시의 해안관을 비롯한 모든 경연참가단체들은 자기 도, 시, 군의 특산원자재와 양념감을 가지고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잘 살리였다.

경연은 자기 단위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특산음식 30명분을 현장에서 만들어 손님들에게 직접 봉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1명분의 식사로는 주식, 고기료리, 물고기료리, 남새료리 각각 한가지씩과 음료 한잔이다.

경연은 전문가심사와 함께 대중평가도 충분히 고려하여 순위를 정하였다.

전문가심사는 주방리용, 위생을 비롯한 가공준비와 료리가공, 료리담기, 맛심사, 상차림, 안내, 접대기술 등으로 세분화하여 진행되였다.

경연을 참관한 손님들도 금방 가공해낸 여러 식당들의 음식견본을 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 특산음식 한조를 선택하여 봉사받은 다음 소감을 심사위원회에 이야기할수 있었다.

인민봉사부문과 각도경연, 시, 군부류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 각 단체들은 평시 련마해온 자기들의 료리기술과 접대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경연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은 이번 경연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였으며 인민들의 식생활양식과 음식문화발전을 개선하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이번 경연의 인민봉사부문에서 1위는 칠성각(평양시), 2위는 경흥관(평양시), 3위는 문수각(평양시)이였다.

각 도, 시, 군부문에서는 1위에 만포각(자강도), 2위에 회령관(함경북도), 3위에 송신각(평양시)이 입선하였다.

각 도소재지부문에서는 신흥관(함경남도 함흥시), 강계면옥(자강도 강계시), 압록강각(평안북도 신의주시), 경암각(황해북도 사리원시), 와우도각(남포시)이 평가를 받았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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