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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는데 온갖 지성을 다 바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감사문

2012년 12월 17일 14:17 공화국 주요뉴스

조선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12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는데 온갖 지성을 다 바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감사문을 전달하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감사문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는데 온갖 지성을 다 바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우리는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며 우리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돐을 맞으며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려진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엄숙히 거행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한해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 피눈물을 뿌리며 장군님과 영결하던 때를 가슴아프게 돌이켜보며 장군님의 유훈을 지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의 전신인 금수산기념궁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충정과 고결한 도덕의리가 집대성된 혁명의 성지입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백두밀림의 귀틀집과 해방산기슭의 불편한 합숙방, 고산진의 수수한 농가와 습기밴 지하갱도에서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잘 모시려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반영하여 금수산의사당을 건립하도록 하시였으며 수령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다음에도 의사당을 기념궁전으로 숭엄하게 꾸리고 이곳에 수령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시도록 하시였습니다.

금수산의사당은 수령님의 영원한 주석궁이라고 하시며 의사당에서 사업하시기를 바라는 인민들의 간절한 청원을 받아들이지 않으시고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저택이 따로없이 검소한 집무실과 야전렬차에서 사업하시다가 순직하신 우리 장군님과 같은 고결한 도덕의리의 화신, 위대한 성인은 동서고금에 없습니다.

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존해계실 때 장군님을 훌륭한 의사당에 모시지 못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천추의 한을 장군님께서 서거하신 다음에라도 풀어주기로 결심하고 장군님을 수령님과 꼭같이 금수산기념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모시도록 하였으며 인류의 태양을 높이 모신 대전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이 뚜렷이 살아나게 금수산기념궁전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훌륭히 꾸리도록 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시기로 하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 격정의 눈물을 금치 못하였으며 지난 1년간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온갖 지성을 다 바쳐왔습니다.

최고사령관에게 무한히 충실한 인민군장병들은 수령영생위업도 수령결사옹위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심장으로 웨치며 영생홀과 립상홀, 울음홀과 훈장보존실, 사적렬차와 승용차, 사적배보존실들과 회의실들을 비롯한 태양궁전내부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꾸리고 궁전외부의 록지조성과 공원건설에서도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떨치였습니다.

당, 정권기관, 성, 중앙기관들과 전국각지의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새 품종의 잔디를 심어 록지를 조성하고 공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충정의 구슬땀을 바쳤으며 궁전내부와 외부공사에 필요한 비품들과 설비, 자재들을 제때에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하여 낮에 밤을 이어가며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였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투쟁의 나날에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깨끗한 량심과 도덕의리심이 깃들어있는 후방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공사장에 보내줌으로써 공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로력투쟁을 힘있게 고무한 감동적인 미풍이 수많이 꽃펴났습니다.

참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의 영생홀과 립상홀로부터 하나하나의 시설물들과 비품들, 한포기의 잔디와 한그루의 나무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려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지극한 정성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단순한 건축예술의 산물이 아니라 자기 수령에 대한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백옥같은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이 낳은 수령영생의 대기념비이며 온 나라 천만군민의 마음과 마음이 합쳐져 대하처럼 흐르는 혁명의 성지입니다.

세계에는 국가령도자들과 위인들의 력사적공적을 길이 전하기 위한 릉묘들과 기념당, 성지들이 적지 않지만 금수산태양궁전처럼 인류의 태양, 불세출의 위인들을 생전의 모습으로 모시고 내용과 형식, 규모에서 사소한 손색도 없이 숭엄하고 완벽하게 꾸린 대전당은 없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세상에 둘도 없는 태양의 성지로 훌륭히 꾸리는데 바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지성은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도 울릴 그지없이 지극하고 열화같은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진실하고 억척같은것인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존해계실 때나 서거하신 이후에나 추호도 변심없이 장군님과 맺은 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장군님의 영생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바쳐가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모습은 나에게 위대한 군민과 팔을 끼고 어깨겯고 혁명하는 크나큰 행복감과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시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혁명의 대전당으로, 태양의 성지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친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뜨거운 지성과 숭고한 도덕의리는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될것입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의 일편단심을 지니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민족사적위업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침으로써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과 필승불패의 위력, 참된 공산주의자들의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만천하에 과시한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이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전에서 피눈물을 뿌리며 다진 철석의 맹세입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영상이시며 우리의 영원한 마음의 기둥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평생 걸으시고 우리 당이 꿋꿋이 이어가는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금수산태양궁전을 꾸리는 사업을 전민족적인 사업으로 더욱 힘있게 벌리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빛내여나감으로써 수령님의 후손,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도리를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존엄떨치는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경제강국으로 전변시킴으로써 이 땅우에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사회주의부귀영화의 대번영기를 긍지높이 펼쳐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높으신 명성과 절대적인 권위, 고귀한 애국유산에 의거하여 전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 삼천리강토우에 백두산통일대강국을 일떠세움으로써 수령님과 장군님의 평생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합니다.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불멸의 홰불이 되여 우리 혁명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고있으며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쌓아올리신 고귀한 혁명업적이 이 땅우에 만년초석으로 굳건히 자리잡고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 자랑찬 위훈과 승전의 자욱을 새겨감으로써 금수산태양궁전이 높이 솟은 위대한 태양의 나라,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빛내여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김 정 은

주체101(2012)년 12월 17일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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