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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찌기에서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모임

2012년 12월 27일 15:28 동포생활

시오야지역에서 진행된 추도모임.

 진정한 조일우호관계 구축의 계기로

도찌기현하의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를 추도하는 모임이 2일, 시오야, 오오야지역에서 각각 거행되였다. 총련 도찌기현본부와 일조우호도찌기현민의 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시오야지역의 추도모임은 2001년부터 가미사와스카우의 산속묘지에서 거행되여왔다. 올해는 총련의 각급 기관일군들과 일조우호도찌기현민의 회, 우쯔노미야, 오오야마, 사노지역을 비롯한 県하 조일우호단체 성원들, 일본시민들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 지역에서는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묘지에로 올라가는 산길에 계단을 꾸리고 추도비 주변에 대리석을 까는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되여왔다.

모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우쯔노미야시에 있는 노만지에 자리를 옮겨 오오야지역의 추도모임에 합류하였다.

추도모임이 끝난 후 교류학습회가 진행되였다.

각 모임들에서는 참가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고 분향을 하였다. 또한 일조우호도찌기현민의 회와 총련본부 역원들, 래빈들이 각각 인사를 하였다.

이어 하나신용조합 우쯔노미야지점에서 교류학습회가 진행되였다.

학습회에서는 조선통일지지운동 제30차 전국군마집회(11월24일, 25일) 참가자에 의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군마집회에서 채택된 기조보고가 랑독되였다.

이어 일본텔레비방송국이 조선에 있는 일본인유골문제를 쩨마로 제작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총련본부 최조웅위원장이 《새 주체 100년대의 조선》이란 쩨마로 강연을 하였다. 조일관계를 둘러싼 정세를 영상을 리용하여 해설하였다. 모임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기소개와 감상발표, 의견교환을 하였다.

추도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는 일본단체 성원들은 《일조간의 정치정세가 험악해도 옳바른 력사인식에 기초한 과거청산, 일조국교정상화가 실현되여야 한다.》,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권침해,  <고등학교무상화>제도 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 제외 등의 차별을 없애가자.》, 《이와 같은 모임이 진정한 일조우호관계를 구축하는 기회로 될것이다.》 등의 감상을 말하였다.

총련본부와 일조우호도찌기현민의 회에서는 명년에 아시오지역에 추도비를 세우기 위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도찌기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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