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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보내는 금강산가극단특별공연

《밝은 미래와 희망 안겨주고싶다》

東京에서 진행

2012년을 보내는 금강산가극단특별공연(주최-동실행위원회)이 18일 도꾜도 신주꾸꾸의 신주꾸문화쎈터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을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남승우부의장, 금강산가극단 리룡수단장, 가극단전국후원회 김수홍회장, 동포, 일본시민들 1,100명과 함께 관람하였다.

공연에는 금강산가극단 단원들을 비롯하여 이전 단원들, 민족기악중주단 《민악》, 동포기악연주가, 애호가, 동포합창단 약200명이 출연하였다.

금강산가극단은 올해 조선무용뮤지컬《춘향전》과 안삼블공연을 가지고 6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일본각지를 순회공연하였다. 그동안 각지의 동포, 일본시민들 도합 3만명이 관람한 공연들은 대성황을 이루었다.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출연자들

이날 공연에서는 1960년대부터 80년대에 조국에서 창작된 명작들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연목들이 피로되였다.

제1부에서는 민족기악합주 《경축》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거문고와 가야금3중주《출강》, 녀성중창 《봄노래》, 《처녀의 노래》, 남성중창《벼가을 하러 갈때》, 《내조국 한없이 좋아라》, 조선4대무용의 하나인 군무《키춤》이 무대에 올랐다.

제2부에서는 금강산가극단이 창작한 군무 《장고춤》, 독무 《검무》가 피로되였다. 가요련곡에서는 녀성중창 《휘파람》이 피로된 다음 사회자의 권유로 관람속에 앉아있던 이전 가극단 단원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언제나 가슴속에》를 부르자 우렁찬 박수와 환성이 터졌다. 그외에도 군무 《박편무》, 민요독창 《모란봉》, 《팔도강산》, 합창과 무용《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합창《대동강의 해맞이》가 피로되여 관람자들을 매혹하였다.

지난해 12월 19일, 금강산가극단은 《2012년을 맞는 특별공연》을 예정하고있었다. 그러나 17일에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거하셨다는 비보를 접하여 공연은 중지되였다.

장군님을 여읜 슬픔속에서 맞이한 2012년.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김일성주석님탄생100돐을 맞으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낀 조국인민들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의 도약대를 마련하는데서 많은 성과가 이룩된 한해였다. 지난해에 준비한 공연제목을 《2012년을 보내는 특별공연》으로 바꾸어 1년만에 피로된 무대는 조선민족예술을 사랑하는 동포들의 지향과 힘을 상징하는 높은 수준의 공연이 되였다.

금강산가극단 무용수인 장영애씨(27)는 올해 처음으로 도전한 무용뮤지컬을 통하여 고생을 겪으면서도 얻을것이 많았다고 말하였다. 또한 가극단을 위해 많은 방조를 주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각지 동포들의 사랑이 너무도 고마왔다며 《격동된 정세속에서도 우리 앞길에는 밝은 미래와 희망이 있다는 신심을 예술을 통해 동포들에게 안겨줄수 있게끔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공연을 본 주일몽골대사관의 N.바야스갈란씨는 어린시절에 자주 보았던 영화나 즐겨 들은 음악들이 떠올랐다고 기쁨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리운 명곡들을 현대적으로 편곡함으로써 한층 훌륭한 무대가 되였다고 생각한다. 조선의 명작들이 세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게 될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니시도꾜에서 온 한 동포(70살)는 자기가 학생시기 들은 명곡을 다시 들을수 있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해는 수령님탄생 100돐을 맞는 뜻깊은 해였으나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여전히 복잡하다.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그러한 속에서도 제 갈길을 똑바로 가는 조국과 발걸음을 맞추어 금강산가극단도 한층 발전해나갈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