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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동맹결성 65돐〉이바라기현축하모임, 선대들의 발자취 새 세대들이 이어

2012년 12월 19일 18:29 동포생활

녀성동맹결성 65돐 이바라기현축하모임《새 시대에로》가 8일 미또시내 호텔에서 진행되였다. 녀성동맹본부, 지부 일군들과 고문들,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어머니회 성원들을 비롯한 동포녀성들 156명이 참가하였다. 녀성동맹중앙 강추련위원장, 총련본부 리영훈위원장을 비롯한 각 단체 책임일군들, I녀성회의 이바라기현본부 川野弘子의장도 함께 참가하였다.

이바라기현 축하모임《새 시대에로》 참가자들

1부에 기념식전이, 2부에 축하공연이 진행되였다.

기념식전에서는 먼저 강추련위원장이 축하인사를 하였으며 이어 녀성동맹 이바라가현본부 권경자위원장이 사업보고를 하였다.

권경자위원장은 보고속에서 이번 행사가 고문으로부터 젊은 세대에 이르는 현하 동포녀성들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이룩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흥겨운 춤판이 벌어졌다.

모임에서는 또한 조국에서 진행된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11월 15일, 평양)에 참가한 녀성동맹본부 현봉렬총무부장이 귀환보고를 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과 배려속에서 지낸 뜻깊은 나날들을 사진과 함께 돌이켜보았다.

2부 축하연회공연은 리영훈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막이 올랐다.

공연에는 현하 각 녀성동맹지부 성원들과 고문들을 비롯한 동포녀성들, 청상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합창과 중창, 단스, 조선무용 등 다양한 연목들을 피로하였다.

특히 이바라기초중고 초급부 저학년생들과 그 어머니들의 장단놀이는 참가자들로부터 대절찬을 받았다.

공연후반에는 도꾜조선가무단의 민요련곡에 맞추어 참가자들이 《통일렬차》를 만들어 장내를 누비였다. 종막에서는 참가자들이 이바라기동포사회의 번영과 녀성동맹조직의 강화를 기원하여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대합창하였다.

녀성동맹 쥬오지부 신명희위원장은 결성 6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이간 지부에서 벌려온 사업과정을 돌이켜보면서 《젊은 어머니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녀성동맹의 꾸준한 활동의 결실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본부 고문회인 《한마음회》가 노래를 피로하였다.

녀성동맹본부의 어느 고문은 《이간 새 세대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모임의 구호로 된 <새시대에로>에 담겨진 뜻이 한결 가슴을 울린다. 우리가 모든것을 바치고 지켜온 애족애국의 대가 꿋꿋이 이어져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였다.》 하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녀성동맹본부에서는 이번 결성축하모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올해 3월 준비위원회를 무어 제반 준비사업을 다그쳐왔다.

특히 참가자들의 재정적부담을 줄이고 한사람이라도 많은 동포녀성들이 모임에 참가할수 있도록 본부, 지부, 분회, 어머니회에서는 동포야유회나 이바라기초중고 운동회, 바자 등에서 매대를 운영하고 그 리득금을 이번 모임 참가비에 충당하였다.

또한 분회를 중심으로 꾸준한 동원사업도 벌리였다. 그 결과 행사장에는 오래간만에 이와 같은 행사에 찾아왔다는 동포들도 있었다.

한편 녀성동맹지부 성원들과 관하 각종 소조원들, 청상회 회원들은 2부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해 시간을 짜내여 련습을 해왔다.  특히 이바라기초중고 초급부 저학년학생들과 함께 장단놀이를 피로한 그들의 어머니들속에는 난생처음으로 장고를 쳐본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꾸준히 련습을 벌려 이날 무대를 대성공시켰다.

녀성동맹이바라기에서는 이번 행사와 그 준비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살려나가면서 래년에 창립 60돐을 맞는 이바라기초중고를 지키고 사랑하는 사업에 한몫할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녀성동맹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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