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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찌 메이꼬동네콘서트 《미래》

2012년 12월 10일 10:28 문화・력사 주요뉴스

동포동네 활성화의 큰 계기로

아이찌 메이꼬동네콘서트 《미래》가  11월 25일 나고야시 미나또문화소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녀성동맹아이찌 메이꼬지부에서는 동포동네를 흥하는 동포사회로 꾸리며 목표밑에 녀성동맹결성 65돐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벌려왔다.

이번 콘서트는 새 세대 동포녀성들을 많이 망라하여 동네를 활성화하는 큰 계기를 마련하자고 지부상임위원들로 꾸려진 실행위원회가 1년에 걸쳐 준비해온것이다.

녀성동맹지부에서는 《노래소조》, 《장고소조》, 《습자소조》를 30여년간 중단없이 운영되여왔으며 엄마와 어린이들의 모임인 《걸음》도 활동하고있다.

문화소조들은 1주일에 1번씩 꼭꼭 모여 활동을 하고있으며 《걸음》은 지역의 젊은 어머니들, 어린이들의 교류마당으로서 여름에는 학련전어린이들과 유치반 원아들의 수영놀이, 12월에는 크리스마스모임 등을 조직하고있다.

문화소조들과 《걸음》이 중심이 되여 공연연목을 정하였으며 여기에 폭넓은 동포녀성들을 참가시키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콘서트 당일 회장정면에는 《습자소조》 성원들이 붓으로 정성담아 쓴 간판이 세워져있었으며 회관안에도 6명의 서예작품이 전시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미래》는 출연자와 관람자 200여명이 하나로 된 감동적인 무대가 되였다. 이 지역의 행사로서는 최대규모라고 말할수 있다.

콘서트에서는 녀성동맹 어머니들의 합창, 새 세대 젊은 녀성들의 중창, 사물놀이 그리고 나고야조선초급학교 학생, 원아들의 공연,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의 독무, 중무 등이 피로되였다. 또한 젊은 아버지, 어린이들이 출연한 연목도 호평이였다.

콘서트에서는 메이꼬지부의 60여년간의 력사와 오늘의 동포동네의 모습 그리고 어린이들의 미래를 형상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종막에서 출연자와 관람자들이 노래《우리는 하나》를 함께 부르는 모습은 동포동네가 하나로 된 순간, 부르는 사람마다의 가슴에 이곳 동네에서 사는 보람을 느끼게 된 순간을 나타내는것이였다.

콘서트를 관람한 이나에이(稲永)분회 어느 동포녀성은 《메이꼬녀성들이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줄 몰랐다. 정말 감동했다.》, 《유치반 원아들이 정말 귀엽고 초급부생들도 노래를 잘 불렀다.》고 만족해하였다.

미나또분회 어느 동포남성은 《녀성동맹 메이꼬지부가 큰 일을 했다. 젊은 녀성들의 중창이 참 좋았다. 같은 지부 거주자로서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하였다.

공연에 출연한 30대 어느 동포녀성은 《9개월간 노래련습을 해왔는데 참 즐거웠다. 세대를 넘어 모두가 마음이 하나가 된것은 굉장한 일이다. 지부가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마당이 되여 많은 동포들로 흥성거리게 되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 메이꼬지부 권정미위원장은 1년전 실행위원회를 뭇고 지부상임위원들이 분공을 맡아 년간을 통해 꾸준히 사업하였기때문에 콘서트가 성공할수 있었으며 소조활동을 통해 서로 민족심과 애국심을 함께 키워온 성원들의 노력과 전통을 3, 4세들에게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하면서 언제나 흥겨운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즐거운 일로 흥성거리는  동포동네, 웃음이 넘치는 마당으로 꾸리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 메이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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