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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KOREA 전국지역축구리그결승대회에 출전

2012년 11월 21일 16:41 주요뉴스

《우리 팀의 중요성》 다시 간직

일본의 9개 지역리그 우승팀과 《전국사회인전수권》상위의 3팀이 JFL승격을 겨룬 《전국지역축구리그결승대회》의 1차라운드(16∼18일)가 고찌현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재일동포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FC KOREA가 출전하였다.

민족의 긍지를 안고 싸운 FC KOREA

B그룹에 속한 FC KOREA는 첫 시합(16일)에서 FC今治(에히메현)에 4-2로 승리하였으나 2회전(17일)과 3회전(18일)에서 클럽필즈노르브릿쯔北海道(혹가이도)와 방디옹세加古川(효고현)에 각각 PK전으로 졌다. 결과 그룹순위 2등, 종합6등이 된 FC KOREA는 결승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대회에는 일본 각지의 동포들과 선수의 가족들,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와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의 축구부 학생들이 달려와 FC KOREA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FC KOREA 박세훈주장(27살)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고있다는것을 재확인할수 있었으며 FC KOREA라는 팀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느낄수 있었다.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우리가 더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앞으로 우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목표가 될수 있도록 조선사람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더 강한 팀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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