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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조고 제36기 동창회 50여명이 참가

2012년 11월 16일 18:26 주요뉴스

학교창립 60돐을 기념하여 10년만에 조직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창립 60돐을 기념하는 고급부 제36기생들(1992년졸업)의 동창회가 11월 10일 요꼬하마역앞시설에서 50여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당시 담임교원 그리고 졸업생들의 아들딸들도 참가하였다.

가나가와중고 고급부 제36기동창회

모임에서는 학교창립 40돐행사에서 한 대합창과 조국방문을 비롯한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들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았다. 또한 가나가와중고 련합동창회회보 《백계단》(창간호)이 소개되였으며 앞으로 우리 학교 졸업생, 학부모로서 모교를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해나갈데 대한 호소가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재일동포들을 둘러싼 정치, 경제적상황은 매우 어렵지만 동창생들을 만나니 힘이 난다.》, 《실행위원동무들의 덕택으로 오늘의 마당이 마련되여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동창회는 가나가와중고창립 60돐을 작년에 맞이한것을 계기로 모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동창생유지들이 실행위원회를 내오고 9개월동안 준비하여 실현되였다.

학교창립 40돐을 맞이한 뜻깊은 시기에 졸업한 동창생들은 학교창립 50돐을 맞이한 10년전에도 동창회를 조직하였다. 그때로부터 10년만에 조직된 이번 동창회를 성공시키기 위하여 실행위원들은 일본 각지에 흩어진 동창생들의 행처를 알아내는 사업을 꾸준히 벌렸다. 그들은 오늘 이 사업을 못하면 금후 더 어려워지고 두번다시 만나지 못하는 동창생도 나올수 있다는 위기감을 공유하고 한달 한번 꼭꼭 모임을 조직하면서 명단확인과 안내조직사업을 힘차게 진행해왔다.

학교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한 36기 동창생들은 앞으로도 모교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힘써나갈것을 다짐하고있다.

【가나가와조고 36기동창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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