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황금평과 라선

2012년 11월 21일 16:23 메아리

메아리조선과 중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황금평, 위화도의 특수경제지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라선경제무역지대 공동개발과 더불어 지역적문제가 아니라 조선의 강성국가건설과 관련되는 장대한 사업의 일환으로 되는것이다. 여기서는 정부주도, 기업중심, 시장원리,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공동사업이 운영된다.

◆조선과 국경을 접하는 중국동북지방은 인구 1억 2천만에 남만주평야는 곡창지대이며 중공업기지가 있다. 종래 외자유치와 수출확대로 경제를 이끌어온 중국은 내수확대에 중점을 돌리기 시작하고 2003년에 동북진흥계획을 세웠으며 조선과 경제협력을 강화해왔다.

◆겨울에도 얼지 않고 수심이 깊은 라선은 동해 1등급의 항구로서 중국, 로씨야, 몽골이 세계 여러 나라들과 무역교류를 할 때 통과해야 할 교통의 요지이다. 중국은 최근년간 동북지방의 석탄을 중국남방에 수송하고있는데 라선을 통할 때 경비는 종래의 2분의 1이라고 한다.

◆몽골의 경우는 바다에로 나가는 가장 편리한 길은 라선이다. 앞으로 로씨야의 가스파이프라인과 씨비리철도가 련결되면 동북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조선의 지정학적위치는 더욱 높아질것이다.

◆이와 동시에 우리가 절실히 바라는것은 북과 남이 상부상조, 유무상통하여 공영의 길로 나가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높이 들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사업을 비롯하여 화해와 교류의 길을 걷고있던 북남관계를 여지없이 파탄시킨것은 리명박패당이다. 북과 남이 힘을 합치고 근린 나라들과의 경제협력이 전진할 때 우리 민족은 더욱 강한 힘을 가지게 된다. (종)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