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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6.15의 흐름을 다시 이어나가자

력사적인 10.4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5돐. 지금 온 겨레는 조국통일도상에 가로놓인 엄중한 도전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 드높은 결의를 안고 이날을 맞이하고있다.

통일애국의 기치

전 세계의 이목이 평양에로 집중되는 가운데 김정일장군님께서 통일열기로 끓어넘치는 4.25문화회관 앞광장에 나오시여 남조선 로무현대통령을 뜨겁게 영접하시고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들을 귀중한 결실로 이끌어나가시는 거룩하신 영상,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 북받치는 기쁨을 안겨준 그 장면들이 눈앞에 삼삼히 떠오른다.

두 수뇌분들이 서명하신 10.4선언에는 바로 6.15의 흐름따라 북남관계를 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교류협력, 공동번영의 전성기를 열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고 해외동포들의 삶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통일위업의 완수를 위하여 온 겨레에게 남겨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통일애국의 기치이다.

오늘의 엄혹한 정세는 10.4선언의 정당성과 그 리행의 필요성을 반증해주고있다.

악몽같은 5년

2008년 2월 남조선 대통령자리를 타고앉은 리명박역적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들어대면서 사대매국, 동족대결을 끊임없이 일삼아왔다.

남측에서는 대화와 협력, 래왕과 접촉을 다 차단하고 인도적사업도 통일운동도 《종북》으로 락인되고 무자비하게 탄압되는 파쑈광풍이 휘몰아쳤다.

금강산관광, 개성공업지구를 비롯한 협력관계자들의 절규대로 대북대결정책은 오히려 남쪽에 막대한 손실과 피해를 주었으며 조선전쟁이래 처음으로 북남사이에 포탄이 오가고 민족이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기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동족대결은 사대매국의 무리들의 더러운 명줄이나 이어주었을뿐 겨레에게 가져다준것은 불행과 고통, 절망과 죽음밖에 없다는것이 악몽과 같은 5년동안의 쓰라린 교훈이다.

파멸의 위기에 처한 보수패당이 아시아에서의 패권을 노리는 미국과 야합하여 대결과 독재를 강화하고 온갖 기만과 음모술책을 다하면서 집권연장을 실현한다면 민족의 안녕과 번영, 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돌이킬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6.15시대를 되찾아야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북남공동선언들을 실현시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령도하고계신다.

최근 남조선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남조선인민들의 79.7%가 《대북정책전환》을, 56.7%가 《정권교체》를 요구하고있다고 한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 6.15의 흐름을 다시 이어나가도록 하는것은 온 겨레의 막을수 없는 지향이며 의지이다.

모든 재일동포들은 6.15를 되찾기 위한 거족적운동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