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제12차 인민체육대회 대중체육부문 남자축구결승경기, 평양시팀이 철도성팀을 2-1로 타승

2012년 10월 30일 10:08 주요뉴스

26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제12차 인민체육대회 대중체육부문 남자축구결승경기가 진행되였다.

인민체육대회는 전문체육단부문과 대중체육부문으로 나뉘여 4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체육축전이다.

전문체육선수들은 물론 로동자, 사무원, 대학생을 비롯한 국내각지의 체육애호가들이 선발되여 참가하는것으로 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번 인민체육대회 대중체육부문 남자축구경기에는 평양시,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함경남북도, 자강도, 남포시, 라선시, 철도성팀을 비롯한 11개팀이 참가하였다.

제12차 인민체육대회 대중체육부문 남자축구 평양시팀 대 철도성팀과의 결승경기에서 철도성팀의 첫 득점장면(평양지국)

경기는 두개 조로 나뉘여 전련맹전의 방법으로 진행하여 매 조에서 1, 2위를 한 팀들이 올라와 준결승경기에서 이긴 팀들이 결승경기에 참가하였다.

평양시팀은 함경남도팀에 2-0, 함경북도팀에 4-0, 황해북도팀에 3-0, 황해남도팀에 4-0으로 이겨 조에서 1위를 하였다.

조별련맹전에서 련승을 기록한 평양시팀은 준결승경기에서 맞다든 평안북도팀을 또다시 4-0으로 압승하고 최종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

한편 철도성팀은 라선시, 평안북도, 자강도, 남포시팀을 각각 2-0, 2-0, 3-0, 2-0, 평안남도팀을 기권승으로 이기고 함경남도팀과의 준결승경기에서는 1―0으로 누르고 최종승부마당에 올라왔다.

이날 량팀간의 결승경기는 수많은 국내축구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매우 치렬하게 진행되였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량팀선수들은 전문선수다운 높은 수준의 축구기술을 구사하면서 장내에 볼만 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였다.

치렬한 공방전속에 전반29분경 철도성팀이 귀중한 선취꼴을 따냈다.

그로부터 1분만인 전반30분경에 평양시팀의 공격수 9번 김일정선수가 득점하였다.

사기충전한 평양시팀선수들은 또다시 득점의 문을 열 심산으로 재빠른 2~3인결합, 불의적인 장거리련락으로 상대팀문전을 련속 위협하였다.

전반 37분경에 득점감각이 좋은 평양시팀의 9번선수가 또다시 상대팀문지기가 놓친 공을 여유있게 차넣어 두번째득점을 성공시켰다.

한편 철도성팀은 후반전에 들어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속도를 높이면서 득점에로 이어질만 한 차넣기시도를 많이 하였다.

그러나 경기는 더 득점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2―1로 평양시팀의 승리로 결속되였다.

결승경기에서 두꼴을 득점하여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김일정선수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다.

그는 《대학공부를 하면서 과외시간에 축구기술을 련마하였다. 앞으로 전국대회에 또다시 출전하여 수도의 영예를 떨치겠다.》고 말하였다.

(평양지국)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