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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기 쥬오 고령동포들을 위한 미니데이《개나리》 개설

2012년 10월 01일 15:10 주요뉴스

동포들의 희망을 꽃피울 념원 담아

총련이바라기 쥬오지부가 9월 27일 고령동포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미니데이《개나리》를 개설하였다. 지부관하 70살이상 고령동포들을 망라하는 미니데이에는 20명의 동포들이 리용신청을 하였으며 이날 모임에는 16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

모임에서는 총련지부 로경석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나라와 민족, 동포사회의 미래를 안아오기 위해 힘써오신 애국 1세, 2세들의 희망을 대를 이어 꽃피워나간다는 마음을 담아 미니데이 이름을 《개나리》로 정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미니데이활동을 통하여 동포호상간의 친목과 뉴대를 깊이며 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선대들을 잘 모셔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간호사인 리영자씨의 지도밑에 건강체조가 진행되였다.

점심시간에 참가자들은 녀성동맹 신명희위원장을 비롯한 녀성동맹 일군들이 장만한 음식을 들며 개설축하모임을 가지였다.

공놀이를 하는 미니데이리용자들

모임에서는 총련본부 리영훈위원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이어 쥬오지역상공회 리병탁회장이 축배선창을 하였다.

리병탁회장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동 세대 어르신들을 오늘 이 자리에 모시니 우리가 더 일찍 이와 같은 마당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새삼스레 느낀다. 오늘은 여러분들을 나의 친아버지, 어머니로 여기고 잘 모시겠다.》고 말하였다.

오후에는 조청본부 일군들이 준비한 오락회와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초급부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시여 우리 학교에서 배우고 자라나는 우리를 지켜주세요.》라고 말하면서 고령동포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고령동포들은 모두가 《고맙다, 고맙다》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였다.

학생들의 공연을 즐겨보는 동포들

미니데이《개나리》는 당면하여 한달에 한번 진행되며 다채로운 행사들도 조직되게 된다.

미니데이가 개설된 회관에 20년만에 찾아온 동포는 자기를 잊지 않고 모임에 불러준 조직에 대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모임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말하였다.

로재동고문은 《지난 시기 친목회가 있었는데 동료들이 한사람한사람 우리의 곁을 떠나가니 섭섭함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조직에서 고령동포들을 위해 이런 좋은 마당을 마련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 〈개나리〉가 중단없이 계속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10월22일부터 24일에 걸쳐 진행되는 《기따간또지방경로려행모임》에 미니데이 등록자모두가 함께 참가할데 대한 호소가 있었다.

【이바라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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