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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주시하고있다

조일간교섭이라면 곧 《랍치문제》해결이 전부인듯이 일본언론매체는 왜소화한다. 10년전에 발표된 《조일평양선언》은 첫머리에 《조일간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할것을 명기하고있다.

메아리◆일제는 국권을 침탈하고 자원을 강탈하며 력사와 문화, 지어는 이름까지 빼앗았다. 사람문제만 보더라도 수십만명을 학살했으며 수백만명을 강제련행했다. 그속에는 일본군성노예로 랍치당한 20만명에 달하는 처녀들도 포함되여있다.

◆이 죄악의 산더미를 어찌 몇사람의 랍치문제로 맞바꿈할수 있단 말인가. 그 악독한 일제식민지통치의 죄악청산없이 조일관계정상화란 있을 수 없다. 이것은 상식이전의 리치이다. 조일문제왜소화에는 아시아침략의 과거청산을 어떻게나 회피하려는 일본지배층의 속심이 드러나고있다.

◆일본지배층의 이와 같은 속심은 우리 조선사람뿐아니라 아시아인민들의 불신감과 경각성, 증오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수 없다. 이것이 무슨 기회가 있기만 하면 격렬한 반일감정의 분출로 나타나게 된다. 《령토문제》를 둘러싼 움직임도 그 전형적인 례이다.

◆野田首相은 《불퇴전의 결의》니 《법과 정의》니 뭐니 하면서 남조선과 중국에 대해서는 고자세이다. 반면에 沖縄 普天間기지문제, 자꾸 떨어지는것으로 이름난 《오스프레이》배치문제, 일본산업을 송두리채 미국에 바치는 TPP 등 미국에 대해선 철저히 저자세이다.

◆랭전이 끝나 일본에는 자기 진로에 대한 재검토의 기회가 차례지고있다. 일본은 계속 미제의 충실한 개로서 살아갈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쳐 아시아인민의 벗으로 살아갈것인가. 세계는 주시하고있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