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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강도질

2012년 10월 22일 15:31 메아리

메아리요새 일본언론매체는 매일같이 《령토문제》를 다루고있지만 독도가 우리것임은 새삼스레 론할 필요도 없다. 독도와 울릉도는 예로부터 우산국이라고 칭했었는데 512년에 신라에 합병됐음이 《삼국사기》에 기록돼있다.

◆일본도 독도가 조선령토임을 예로부터 인정해왔으며 明治정부도 그 견해를 계승했었다. 1879(明治10)년 3월 29일자로 일본 太政官(내각총리에 해당)이 내무성에 하달한 《지령》이 국립공문서관에 남아있다. 거기에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령토가 아니므로 일본地籍에 넣지 말라고 명기돼있는것이다.

◆그런데 1905년 1월 로일전쟁중에 일본은 돌연히 독도를 자기 령토로 선포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와 려순을 모항으로 한 로씨야함대를 감시하는 기지로서 써먹기 위해서였다.

◆釣魚島(尖閣諸島)의 경우는 어떤가. 벌써 명나라시기의 문서는 이 섬을 방위범위에 포함시키고있었다. 그런데 1895년 청일전쟁말기에 청나라의 패색이 짙게 되자 일본은 조어도를 제멋대로 일본령토로 편입시킨것이다. ◆제2차대전말기에 련합국은 까히라선언에서 일본이 침탈한 모든 지역을 원래 임자에게 돌려질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일본지배층이 독도와 조어도를 자기것이라고 우겨대는것은 세계인민들의 반파쑈전쟁승리를 부정하고 아시아침략의 죄과를 부정하는 사후강도질이다.

◆이런 괴상한 일이 일어나는것은 미국이 쏘련, 신중국, 조선 등을 제외하고 자기네 추종국가만으로 체결한 《대일강화조약》에서 이 섬들의 문제를 의도적으로 애매하게 남겨 두었기 때문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패전국이 전승국을 욕하는 광대극이 세상에 통할리 없음은 너무나 뻔하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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