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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아이찌현체육협회 리기화고문

2012년 09월 10일 15:34 동포생활

총련아이찌 메이에끼메이사이지부 고문이며 아이찌현체육협회 고문인 리기화동지가 8월 22일 9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2년 3월 3일 경상남도 의령군 룡덕면 죽전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25년 부모를 따라 일본에 건너왔다.

일제식민지지배시기 나가노현과 도야마현의 발전소건설장 등에서 중로동에 종사했던 고인은 해방후 조련아이찌 세또지부 청년부 부책임자, 민청아이찌 세또지부 조직부장으로서 사업하였으며 1949년부터 해방구원회 아오모리현 선전부장, 민애청 아오모리현본부 부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고인은 총련결성이후 총련 아오모리현본부 부위원장, 1968년부터 총련 아이찌현 나까무라지부 분국장, 사경부장, 정치부장, 부위원장, 1981년부터 총련 아이찌현 체육협회 회장, 1998년부터 아이찌현체육협회 고문, 2004년부터 총련아이찌 메이에끼메이사이지부 고문을 력임하며 생을 마무리할 때까지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모든 지혜와 힘을 다 바쳤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로력훈장(4번), 국기훈장 제2급(4번), 국기훈장 제3급(2번)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인의 고별식은 8월 24일 나고야시의 大閣通愛昇殿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남인 리형철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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