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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우호교또네트 학술보고회 《평양에서 보았다! 생각했다! 대화했다》

2012년 09월 28일 15:32 주요뉴스

대화와 교류를 통하여 조일우호 촉진

 

각 문야별 활동과 연구내용이 보고되였다

문화 학술 시민교류를 촉진하는 일조우호교또네트(이하 일조우호교또네트)가 주최한 학술보고모임 《평양에서 보았다! 생각했다! 대화했다!》가 22일 同志社大学에서 진행되였다. 조일평양선언 10주년에 즈음하여 진행된 보고회에는 동포, 일본시민 등 약 170명이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4, 5월에 평양을 방문한 일조우호교또네트 성원들이 각 문야별 활동과 연구내용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우선 일조우호교또네트  角替豊부회장(이전 교또부의회 부의장)이 인사하였다. 角替부회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하여 일조우호촉진에 기여해나갈것이며 일본의 사회환경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조선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조선대외문화련락협회로부터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다음으로 각 그룹별 활동내용이 보고되였다.

첫번째 보고회에서는 국제관계그룹의 北九州市立大学 綛田芳憲준교수, 신문방송학그룹의 同志社大学 浅野健一교수, 사상 및 문화사회사정그룹의 京都大学 小倉紀蔵교수, 경제그룹의 中国・西安交通大学管理大学院 林廣茂객원교수가 각각 보고하였다.

2번째 보고회에서는 고고학(조선고대사)그룹의 京都府立大学 井上直樹준교수, 문화인류학그룹의 同志社大学 板垣竜太준교수, 조선근현대사그룹의 立命館大学 庵逧由香준교수들이 보고하였다.

京都大学 水野直樹교수가 종합강연을 하였다.

조일평양선언이 발표된 2002년이래 10년만에 평양을 방문한 水野교수는 먼저 오늘의 평양시내의 모습과 인민들의 생활수준 등 여러 측면에서 몰라보게 발전한것이 무엇보다도 놀라운 일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평양선언이후 랍치문제나 핵문제 등이 일조간의 교류를 한정시키고 동아시아정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있을뿐더러 오히려 그 길은 더욱 좁아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하여 얻은 성과와 새롭게 가지게 된 관심을 일시적인것으로 그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고 교류를 깊여나감으로써 평양선언이후 10년동안에 잃어버린것들을 되찾을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보고회를 계기로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한 《일조학습연구회》가 발족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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