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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박정희의 혈서자료가 일본에서 발견된것에 대한 론평 발표

2012년 09월 08일 20:48 조국・정세

제2의 《유신정권》의 출현을 용납하지 않을것

조선중앙통신사는 8일, 최근 일본에서 박정희의 혈서자료가 발견된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일제에게 충성을 맹약한 박정희역도의 혈서자료가 일본국회도서관에서 발견되였다.

박정희역도의 혈서자료가 일본의 국회도서관에서 발견된것은 《특등일본인》으로 일제의 조선민족말살책동에 동참한 역도의 추악한 진면모를 립증하는 움직일수 없는 증빙자료로 된다.

이미 2009년 11월 남조선의 민족문제연구소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만주신문》 1939년 3월 31일부는 《경북에서 일본군에 지원한 박정희라는 청년이 년령초과로 1차탈락했다가 1939년 재차 응모하면서 혈서와 채용을 호소하는 편지를 함께 제출했다.》고 전한바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당시의 《만주신문》사본과 꼭같은 자료로서 그의 사실유무가 확증되였다.

조선의 애국자들이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으로부터의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피어린 투쟁을 벌리고있을 때 박정희는 왜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까지 써바치고 일제의 더러운 개로 되였다.

《오까모도》라는 왜놈의 이름까지 달고 일본 륙군사관학교에 다니고있을 때 이 학교 교장인 일본군 중장은 《오까모도처럼 천황을 섬기며 충성심이 두터운 사람은 일본사람들가운데도 드물다.》라고 말하였다.

력사는 《사꾸라의 꽃잎처럼 스러질것을 맹세한다.》고 줴치면서 일본 《황군장교》가 된 박정희역도가 《오까모도돌격대장》의 악명을 떨치며 조선의 애국자들을 반대하는 《토벌》에 110여회나 참가하여 악랄한 학살만행을 감행한 사실을 알고있다.

역도는 일제패망후 《성조기와 더불어 운명을 같이할것》을 《맹세》하고 재빨리 미제의 주구로 변신하였다.

악질특무로서 1948년 남조선의 애국적군인들이 일으킨 려수군인폭동을 탄압하는데서 악명을 떨치였으며 4.19인민봉기후 남조선에서 앙양된 조국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악랄하게 탄압하였다.

1961년 5월 《가자 북으로,오라 남으로,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절절한 구호밑에 남조선인민들이 조국의 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섰을 때 한달도 못되는 사이에 무려 13만여명의 애국적인민들을 검거,투옥,학살하고 23개의 정당과 238개의 사회단체들을 해체하고 수많은 언론출판기관들을 강제로 없애치우는 횡포를 감행하였다.

《통일의 비극은 분단보다 더 크기때문에 마음대로 통일을 운운하는것은 용서할수 없다.》고 한것이 《유신》독재자 박정희였다.

일본반동들과 범죄적인 《한일협정》을 조작하여 옛상전인 일본침략세력을 남조선에 다시 끌어들임으로써 우리 나라의 통일도상에 더욱더 큰 장애를 조성하고 남조선을 미국과 일본의 2중식민지로 전락시키였다.

이것이야말로 력사의 비극이고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유신체제》의 죄악은 대를 두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오늘 남조선에서 그러한 매국노를 찬양하고 《유신》독재를 미화하는 비극이 벌어지고있다.

《새누리당》의 몸통에는 파쑈독재와 민족반역, 반통일이 체질화되였던 《유신》독재자의 검은 피가 가득차있다.

우리 민족이 갈라져 근 70년이 되도록 아직 통일이 이룩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런 추악한 《유신》의 후예들이 력대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외세와 한짝이 되여 분렬과 동족대결책동을 일삼아왔기때문이다.

그로 하여 우리 민족은 자기 발전에서 수십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잃어버렸으며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희생과 손실을 강요당하였다.

지금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 명줄을 걸고있는 《유신》잔당들은 재집권의 더러운 흉계를 실현하기 위해 날뛰고있다.《새누리당》패거리들은 《쇄신》의 간판밑에 저들의 추악한 반역적정체를 가리우려 하지만 골백번 변신을 해도 그 사대매국적이며 반인민적인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권력야망에 사로잡힌 극우보수세력을 그냥두고서는 남조선에서 진보와 개혁에 대한 민심의 지향을 실현하기는 고사하고 북남대결이 더욱 격화되여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

《새누리당》의 본체인 《유신》독재의 치욕스러운 과거죄악을 철저히 계산하여야 한다.

온 민족은 남조선에서 제2의 《유신정권》의 출현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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