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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감동

2012년 09월 03일 13:52 메아리

20살이하 녀자월드컵경기대회 참가차 일본을 방문한 조선의 꽃나이 녀자축구선수들이 선풍을 일으키고 형언할수 없는 신선한 감동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메아리◆이번 일은 단순히 체육경기에서 이기고 지고 하는 차원을 훨씬 넘어 여러가지 의미에서 상징적인 사변이였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조선인민이 또 한분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최후승리, 창창한 미래에 대한 굳은 신심을 가지고 억세게 전진하고있는 벅찬 현실에서 우리 동포들이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고있는 때에 조국과 동포사회를 더 굳건히 이어주듯이 믿음직하고 예쁜 사절들이 달려왔다는것이다.

◆더구나 조선과 총련, 재일동포들에 대한 광기어린 적대시, 탄압, 억압, 차별을 로골화시키고있는 이 나라에 6년만에 조선선수단이 입국한것만이라도 큰 의의가 있다. 조선선수단의 일본입국허가는 《특례조치》란다. 참으로 지나가는 개도 웃을 유치하고 비렬한 궤변이다.

◆우리 동포들이 열광적으로 조선선수들을 환영하고 《어미니손맛》과 친부모, 친형제의 정으로 보살피며 대대적인 응원을 보낸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였다. 선수들도 일본에 와있다는것을 잊어버리고 처음 만나게 된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정에 접해 감동하며 큰 힘을 얻고 경기에 림했다고 말한것도 솔직한 심정이였을것이다. 사실 조별련맹전에서 3련승하여 8강에 오른데는 우리 동포들의 존재도 다소나마 작용했으리라 믿는다.

◆미국과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졌으나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웠다. 그들이 흘린 눈물을 잊을수가 없다.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다.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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