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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와 함께 40년 / 피바다가극단 김영록과장

2012년 08월 23일 15:00 공화국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의 중국방문에 대하여 피바다가극단 김영록과장(67살, 인민예술가)은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원작의 내용과 형식에서는 한치의 탈선도 있어서는 안됨을 강조한다.

그는 1968년 평양음악무용대학(당시)을 졸업하고 1971년 11월 피바다가극단의 창립과 함께 가극창조의 길에 들어섰다.

김영록 피바다가극단 과장(평양지국)

김정일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명작 《꽃파는 처녀》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사업을 벌리시던 나날 그는 가극단의 보조지휘자로 일하면서 극장에서 창작을 지도하시는 장군님을 여러차례나 몸가까이에서 뵈옵는 영광을 지니였다.

자기들 창작가들과 함께 노래 한곡을 놓고 밤을 지새기도 하시고 새로운 형상방도를 찾기 위해 지칠줄 모르는 정열로 새날을 맞으시는 김정일장군님을 우러르며 진정 이분이시야말로 예술의 천재이심을 절감하군 하였다.

그가 40년세월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미 창작완성된 영화와 달리 가극은 가극대로의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주인공 꽃분이가 거리에서 꽃을 팔다가 도적으로 몰리우도록 하여 극적감정을 더 잘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구체적인 형상방도도 일깨워주시였다.

그가 지휘하는 방창도 녀성중창과 달리 주인공의 심리와 내면세계, 정황을 잘 보여주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러자면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까지 가르쳐주시는 김정일장군님의 말씀을 전해들으며 앞이 탁 트이는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한다.

김정일장군님께서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여 완성시켜주신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의 이번 중국방문을 마치고나니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더 못 견디게 강렬해진다고 하면서 그는 장군님의 뜻대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의 형상수준을 더욱 높여나갈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올해는 김정일장군님의 손길아래 가극으로 완성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가 김일성주석님을 모시고 첫 공연을 한지 4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김영록과장은 그동안 배우들의 세대도 여러번이나 바뀌였지만 바뀔수 없는것은 장군님께서 그어주신 원작의 내용이라고 하면서 성악과 안삼불 등 형상수준을 더욱 높이면서 김정일장군님께서 새롭게 창작할데 대하여 주신 과업관철에로 주력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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