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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의 경험 잊지 말고

리정란배우는 김원균명칭평양음악대학을 졸업햐여 피바다가극단에 입단한 이듬해인 08년 《홍루몽》의 녀주인공으로 뽑혔다. 그는 첫 무대에 섰던 그날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중역을 맡은 그는 처음에 불안이 앞서고 노래와 연기의 훈련에서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사람인 우리가 중국의 력사이야기를 어떻게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좋은지 고민하였다. 중국의 18세기 문학작품을 자체로 학습하기도 하였다.》.

리정란배우(26살, 2.16예술상 수상자)

원래 성격이 쾌활한 그는 수심에 잠기는 녀주인공의 내면세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애를 썼다. 《일상생활에서 말수나 웃음을 적게 함으로써 주인공의 성격을 몸에 배이게 하는 노력도 하였다. 내가 중역을 맡아할수 있었던것은 많은 동지들의 많은 사랑과 도움이 있었기때문이다.》

자기 딸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해낼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 부모도 실지 공연을 보면서 《자기 딸이 아닌것 같았다.》고 칭찬을 해주었다고 한다.

5월부터 중국에서 진행된 가극 《꽃파는 처녀》의 순회공연에서는 꽃분이역으로 출연하였던 리정란배우. 최상의 수준의 무대예술로 주체조선의 위상을 내외에 떨치겠다고 말하는 그의 열의는 높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