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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부의장,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규탄하는 담화 발표

2012년 08월 24일 15:35 조국・정세 주요뉴스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24일 《을지 프리덤 가디언》침략전쟁연습을 견결히 단죄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여 조선반도에 다시금 핵전쟁의 위기를 몰아온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끓어넘치고있다.

세상에 드러난바와 같이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민간인 등 50여만명과 방대한 최신전쟁장비들 그리고 7개 나라 군사인원까지 동원하여 20일부터 발광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이번 전쟁연습은 공화국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특수전과 핵과 미싸일에 대한 선제공격전, 북을 《점령》한 후의 《민사작전》까지 계획된 종합적이고 최종적인 침략시험전쟁이다.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위험천만하고 극악한 전쟁연습소동으로 말미암아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전쟁의 불집이 터질수 있는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나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를 기어이 핵전쟁의 참화속에 처넣으려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천추에 용납 못할 침략전쟁연습을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한데 모아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미국이 남조선역적패당을 시켜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테로음모를 꾸민데 이어 대규모침략연습을 벌려놓은것은 공화국을 적대시해온 저들의 전쟁정책이 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조선을 압살하고 아시아지배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침략적인 본성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낸 새 국방전략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군사적대치상태가 돌이킬수 없는 극한점에로 치닿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또한 간과할수 없는것은 온 겨레로부터 버림을 받고 산 송장이 된 리명박역적패당이 더러운 명줄을 이어보려고 미제의 북침전쟁도발의 하수인이 되여 온 남녘땅을 화약내 풍기는 전쟁터로 만들어놓은것이다.

모든 사실은 전쟁의 도발자, 평화의 파괴자들인 미제와 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지 않고서는 조국의 평화와 통일, 민족의 안녕과 번영도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은원수님께서 서남전선 최남단 섬방어대들을 시찰하시여 우리의 령토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진다면 즉시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가라고 하신 명령에 따라 지금 조국의 전당, 전군, 전민이 멸적의 의지를 안고 결전태세에 들어가고있다.

조국과 민족의 안녕과 번영에 해외동포들의 행복과 미래가 있다는것을 누구보다도 가슴에 깊이 새겨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백승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굳게 믿고 조국인민들과 함께 끝까지 주체조국을 견결히 옹위하여 싸워나갈것이다.

미제와 괴뢰역적들은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 세계의 량심에 역행하여 우리 나라는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무모한 침략전쟁연습과 공화국대결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힘을 합쳐 조국땅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는 외세와 사대매국노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기어이 성취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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