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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라청상회, 유치원 아버지, 어머니회, 아이들의 미래 위해 독자적인 지원

2012년 08월 23일 15:58 동포생활 민족교육

기따규슈지역에서 해마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왓쇼이나쯔마쯔리》(4, 5일)에서 고꾸라청상회와 고꾸라조선유치원의 아버지, 어머니회가 공동으로 매대를 출점하였다.

이 사업은 고꾸라유치원을 지원할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였다.

청상회 회원들과 학부모들은 기온이 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서 랭오이(冷やしきゅうり)와 지짐을 판매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 매대를 찾았다.

무더위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분투하는 청상회 회원들과 부모들

보다 적극적인 사업을

고꾸라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반수이상이 고꾸라청상회 회원들이다. 회원들은 언제나 유치원사업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분투하는 교원들을 평소부터 적극 도와나서고있다.

유치원 지원을 더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토론모임도 거듭 진행하는 과정에 회원들과 학부모들은 규슈청상회에서 진행되는 채리티행사 등에 참가하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고꾸라지역동포들이 보다 참신한 기획을 짜고 적극적으로 유치원을 도우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을 해나가자는 결의를 굳건히 다지게 되였다. 《기따규슈왓쇼이나쯔마쯔리》에 매대를 출점할것을 결정한것도 그 한가지 례이다.

그들은 올해 봄철부터 실행위원회를 무어 10번이상 협의하였으며 매대운영의 예행연습과 상품 맛보기도 실시하면서 당일까지 출점준비를 다그쳐왔다. 또한 그간 기자재 구입 등의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고꾸라지부를 비롯한 총련기관과 열성동포들도 적극 발동되였다.

그리하여 당일 매대사업은 손님들의 대호평을 받았다.

랭오이의 판매목표는 2일동안에 1,000개로 정했었으나 첫날째만에 700개, 최종적으로 1,500개이상을 파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틀간의 매대사업을 통해 얻은 리득금은 전액 고꾸라유치원에 희사되였다.

단결의 힘을 확인

보다 좋은 맛을 내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청상회 회원들과 학부모들은 고꾸라지역에 거주하는 새세대 동포들이 아이들을 위하여 하나로 단결하여야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한다.

고꾸라유치원 어머니회의 김선숙회장은 《이번 출점사업은 이제까지 경험해본적이 없는 사업이였으니 불안도 많았지만 여러 동포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 그들이 우리 유치원을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지극한가를 잘 알수 있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큰 일을 해낼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고꾸라청상회 최경식회장은 《우리 유치원을 지키고 발전시키자면 독자적인 지원사업이 필요한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그를 위한 일심단결의 토대를 다질수 있은것이 큰 성과라고 할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벌려나갈것이며 화목하고 유족하며 힘있는 고꾸라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해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뜨겁게 말하였다.

청상회 회원들은 고꾸라유치원의 원아인입사업을 적극 벌려갈것을 다짐하고있으며 13년만에 원아수를 30명대로 끌어올릴것을 목표로 내걸고있다.

【고꾸라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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